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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135
한자 劇場
영어공식명칭 Theater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주탁

[정의]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에 자리한 극장.

[개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예술 문화 공연과 각종 집회의 공간으로 쓰이는 극장이 생겨났으며, 오늘날에도 연극, 영화, 전통 축제 등을 공연하는 극장이 다양한 규모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변천]

밀양에 극장이 들어선 것은 1929년 2월 4일에 밀양군 성내에 일본인 단체 밀양동지회에서 조일극장(朝日劇場)을 신축하면서이다. 이후 1939년 12월 28일에 밀양영화극장이 신축되었다. 해방 이후 조일극장은 밀양한성극장, 한양극장으로 이름을 바꾸어 갔으며 밀양영화극장은 제일극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해방 이전 조일극장과 밀양영화극장은 연극단 공연, 영화 상연뿐 아니라 음악회, 군중집회, 시민대회 등 각종 집회 공간으로 더 많이 활용되었다. 조일극장과 밀양영화극장은 1996년까지 유지되었지만, 그 이후 언제 없어졌는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2008년 8월 10일에 영화 상영 전용 극장으로 밀양시네마가 내이동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편, 1999년 9월에 부북면 가산리에 연극 기획과 공연으로 특화된 밀양연극촌이 조성되었는데, 밀양연극촌 안에 2010년 10월 성벽극장 형식의 야외극장이 신축되었다. 밀양연극촌은 2020년 5월에 밀양공연예술축제 극장 밀양아리나로 이름을 바꾸었다. 밀양아리나는 이전의 성벽 극장 이외에도 스튜디오 극장, 우리동네극장, 물빛극장 등의 소극장을 갖추고 있다. 밀양아리나는 연극과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의 공연 무대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밀양문화예술회관을 문화 예술 복합 공연 공간으로 확대 신축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지역 문화 예술 축제는 물론 연극 공연과 영화 상영도 가능한 극장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아리나와 밀양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문화를 공연할 수 있는 극장을 다양한 규모로 갖추고 있는데, 이러한 극장 시설은 밀양을 공연 예술 문화 도시로 만들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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