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498
한자 朴翊 松隱文集 木板
이칭/별칭 송은 박익선생 문집 책판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초동로 398-13[신호리 22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37년연표보기 - 박익 송은문집 목판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1월 25일연표보기 - 송은 박익선생 문집 책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1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8년 12월 20일연표보기 - 송은 박익선생 문집 책판에서 박익 송은문집 목판으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박익 송은문집 목판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밀양 모선정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초동로 398-13[신호리 220]지도보기
성격 목판
재질 나무
크기(높이,길이,너비) 5㎝×30㎝
소유자 밀성박씨 송은공파 종중
관리자 밀성박씨 송은공파 종중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1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 모선정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박익의 조선 후기 시문집 책판.

[개설]

박익 송은문집 목판(朴翊松隱文集木板)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송은(松隱) 박익(朴翊)[1342~1398]의 유고 시문집 책판이다. 박익은 고려 공민왕 때 문신으로서 왜구와 여진 등을 토벌하는 무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고향인 경상남도 밀양으로 돌아왔으며, 조선 왕조가 들어서도 벼슬을 하지 않았다. 고려 멸망 직후 고려에 충성을 다하고 절개를 지켰다고 전하는 두문동 72현 중의 한 명이다.

박익 송은문집 목판은 총 4권 1책으로 조선 헌종 3년(1837)에 박익의 시문집인 『송은선생문집(松隱先生文集)』이 발간될 때 만들어졌다. 박익의 글 6편과 시 31수를 비롯하여 이색, 길재, 변계량 등이 보낸 시와 김맹성, 정도전, 조준에 대한 애도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송은선생문집』에는 고려가 멸망한 뒤에도 고려의 충신임을 자처하는 감회가 짙게 배어 있다.

박익 송은문집 목판은 2000년 1월 25일 송은 박익선생 문집 책판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1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박익 송은문집 목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박익 송은문집 목판의 크기는 5㎝×30㎝이고 총 42매이다. 균열된 책판이 매우 많으며 전체적으로 책판의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

[특징]

박익 송은문집 목판에는 학문을 배우는 바른 태도를 논한 글인 「입지잠(立志箴)」과 사람의 마음과 몸가짐의 지표를 세운 「지신잠(持身箴)」을 비롯하여, 고려 말의 충신인 목은(牧隱) 이색(李穡)·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야은(冶隱) 길재(吉再) 등 삼은(三隱) 등과 창수한 시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특히 삼은과 창수한 시는 박익의 불사이군의 절의 정신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의의와 평가]

박익 송은문집 목판은 고려 말 절의를 지킨 박익의 정신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조선 시대 책판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 경남관광 길잡이(https://www.gyeongnam.go.kr)
  • 한국국학진흥원(https://www.koreastud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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