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는 경기도 지정 음식 문화 특화 거리.

[개설]

미음나루음식문화거리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의 한강 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왕숙천이 흐르고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동구와 마주하고 있다.

[명칭 유래]

미음나루음식문화거리가 위치한 지역은 조선 시대의 양주군 미음면에 해당하는 지역인데, 해당 지역에는 현재 남양주시와 하남시 일대를 연결하는 미음나루가 있었다. ‘미음’이라는 이름은 안동 김씨 집안의 후손으로 알려진 인물의 호를 딴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미음나루는 터만 남아 있지만 해당 지역의 역사성을 살리는 차원에서 ‘미음나루’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건립 경위]

경기도에서 식량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남은 음식 재사용을 막는 등 올바른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도내에 음식 문화 특화 거리를 지정하였던 것에서 기원하였다.

[변천]

2006년 경기도 음식 문화 특화 거리로 지정되었다.

[현황]

2022년 현재 30여 개의 음식점이 위치하여 다양한 토속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제12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남양주시 음식 문화 발전을 위하여 2006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음나루풍속마을음식문화거리축제를 개최하였다. 2020년 12월 경기옛길 중 평해길 2코스인 미음나루길이 조성되어 도보로 접근하기에 더욱 용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