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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499
한자 渼音渡址
이칭/별칭 미음진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강변북로632번길 26[수석동 17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왕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미음나루터 - 경기도 남양주시 강변북로632번길 26[수석동 173]지도보기
성격 나루터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개설]

미음나루터[渼音渡址]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시 사이의 한강 변과 왕숙천홍릉천 사이에 있었던 나루터의 문화 유적이다. 전근대 시기 양주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수상 교통의 요충지였다. 미음진(渼陰津)이라고도 한다.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승지로 인근 지역을 미호(渼湖)라고 불렀다. ‘미호’는 한자의 의미대로 잔물결이 넘실대는 호수이다. 한강이 팔당에서 두미협을 지나 완만하게 흐르면서 모래톱인 미사(渼沙)을 만들면서 물결이 살랑거리는 호수가 이루어진 공간을 ‘미호’라고 하였다. 미호의 북쪽은 미금(渼金)이고 남쪽은 미사리(渼沙里)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 홍인모(洪仁謨)[1755~1812]는 미음나루 인근의 경관을 시로 표현하였는데 홍인모의 문집 『족수당집(足睡堂集)』의 시에서 “드넓은 수면에 맑은 물결치는 호수, 바로 이곳이 미호[萬頃澄波是渼湖]”라고 하였다.

[변천]

미음나루터는 조선 후기 영조 대에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1728년(영조 4) 무신난의 여파에 따라 영조가 훈련도감과 어영청에 명하여, 장교 2인을 골라 정예 포수(砲手) 1초(哨)를 나누어 거느리고 미음진의 위아래에 머물러 진을 치고 있으면서 선박과 행인을 검색하여 비상사태를 막도록 하였다.

[위치]

미음나루터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173번지에 있다. 현재 한강에서는 강동대교와 마사대교의 중간 지점이다. 강변북로의 연변에 있으며 남양주시의 미음나루음식문화특화거리에 인접하여 있다.

[의의와 평가]

미음나루터는 수상 교통의 요충지로 현재 경기도 남양주 팔경의 하나인 제8경으로 선정되었다. 인근의 삼패한강공원과 더불어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한강 연변의 휴식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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