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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509
한자 反共犧牲者合同慰零碑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251-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금보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83년연표보기 -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 건립
이전 시기/일시 1996년 11월 -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 이전
현 소재지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251-2 지도보기
원소재지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지도보기
성격
양식 계단식
관련 인물 최선화|최능석|이억근|윤바위|안병윤|이창남|이원재|원병재|김달문|권일룡|윤기만|곽시경|최운기|이종록|최윤규|안태순|김길주|방태섭|박봉근|이강호|이대현|김자근봉|송씨
재질 석재
크기(높이, 너비, 두께) 2.6m[기단 높이]|2m[비 높이]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

[개설]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反共犧牲者 合同慰零碑)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의하여 희생된 민간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이다. 1950년 인천상륙작전 이후 후퇴하던 북한군이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 초소를 만들어 저항하는 주민들을 사살하였다. 이때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서 희생된 주민들을 기리기 위하여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가 건립되었다. 남양주군[남양주시] 자유총연맹에서 1983년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에 건립하였다가 1996년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로 이전하였다.

[위치]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251-2번지에 있다.

[형태]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는 단상 위에 세워진 2개의 사각기둥 위에 사각형의 비가 세워져 있다. 기단 높이는 2.6m, 비 높이는 2m이다.

[금석문]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는 비석 전면에는 ‘향토방위를 위한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라고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1950년 11월 18일 우리에게 영원히 기념되어야 할 날이다. 6.25 전란에서 연합군이 인천에 상륙하면서 북괴군은 지리멸렬하여 패퇴하기에 바빴고 피난했던 민간인들도 차츰 내 고장을 찾기 시작하였다. 이때 내방2리에 내 집을 찾아든 주민들은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하여 부락의 위와 아래에 초소를 만들고 대원을 배정하여 지키고 있었는데 뜻밖에 패주하는 북괴군의 습격을 받은 윗초소의 대원들이 맨손으로 저항하다가 마침내 전원이 전사하였다. 그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최선화, 최능석, 이억근, 윤바위, 안병윤, 이윤길, 이창남, 이원재, 원병재, 김달문, 권일룡, 윤기만, 곽시경, 최운기, 이종록, 최윤규, 안태순, 김길주, 방태섭, 박봉근(이상 11월 13일 사망) 세월은 어느덧 33년이 흘러가서 그들의 이름조차 기억에서 차츰 멀어져 가고 있다. 비록 늦었지만 이제라도 비를 세워 그들의 의로운 넋을 위뢰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같은 해에 외방리에서 북괴군에 항거하다가 참변을 당한 다음 여러분의 이름도 여기에 함께 새겨 영원히 기념코자 한다. 김자근봉(11월 18일 석고개에서), 이강호, 이강호의 처 송씨(11월 19일), 이대현(11월 13일 이상은 모두 전자동에서) 아아 온 민족과 지하에 계시는 임들이 함께 염원하는 조국의 통일은 아직 이룩되지 못하였으나 대한민국의 국력은 날로 신장되고 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국민들의 일치단결한 노력은 결코 여러 동지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으리니 임들이시여 부디 고이 잠드시라’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는 건립된 이래 형태 및 금석문을 온전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는 6·25전쟁 기간 전선 변화에 따른 경기도 남양주시 주민의 대응과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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