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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959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부평리 25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현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70년연표보기 -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12월 14일연표보기 -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 국가등록문화재 제522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봉선사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부평리 255]지도보기
성격 법당
양식 다포양식|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봉선사
관리자 봉선사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 있는 큰법당.

[개설]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南楊州 奉先寺 큰法堂)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 있는 대웅전(大雄殿)이다. 일반적으로 석가여래를 모신 가람의 전각을 대웅전이라 부르는데, 봉선사는 ‘대웅전’이라 하지 않고 한글로 ‘큰법당’이라고 하였다. 불교 대중화에 앞장선 승려 운허용하(耘虛龍夏)[1892~1980]의 뜻이 잘 드러난 건물이다. 1959년 봉은사 주지로 부임한 승려 운허용하는 청년 시절 독립운동가로 활약하다가 불가에 귀의하였고, 평생 불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역경 사업에 매진하였다. ‘큰법당’이라는 현판 글씨는 서예가 운봉(雲峰) 금인석(琴仁錫)[1921~1992]이 썼다. 2012년 12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522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위치]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55번지 봉선사 내에 있다.

[변천]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1970년 중건된 것으로 봉선사가 고려 광종 때인 969년 창건된 운악사(雲岳寺)로부터 비롯된 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1,0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이다. 운악사가 ‘봉선사’라는 이름을 얻은 1469년(예종 1)부터 따져도 500년이다. 봉선사는 선왕 세조의 능 광릉을 받들어 모시기 위하여 중창되었다.

[형태]

6·25전쟁으로 소실되기 전 봉선사의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이었다. 중건된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정면 규모가 3칸으로 줄었다. 현재 볼 수 있는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겉모습은 팔작지붕에 다포(多包)[기둥과 보 사이를 여러 부재로 짜 맞추어 짓는 방식] 형식의 목조 건물처럼 보이지만, 모두 콘크리트로 만든 것이며 위에 단청을 하였다. 콘크리트로 다포 형식을 정교하게 모사하기 위하여 건축 초기부터 목수들이 여럿 참여하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한국의 사찰 건물 가운데 콘크리트로 지어진 최초의 건물로 꼽힌다. 1968년 철근 콘크리트로 복원되었던 광화문은 2009년 헐렸으나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당시의 성공과 실패를 알려 주는 사료적 가치가 있다. 또한 기단 부분이나 앞의 층계 그리고 뒤편의 화계(花階)[단을 쌓아 꽃을 심어 가꾼 꽃 계단]는 조선 시대 것이어서,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천년 고찰의 전통과 현대의 기법이 공존하는 사찰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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