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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1025
한자 新宗敎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병철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와 관련된 역사적으로 새로운 신앙단체들의 총칭.

[개설]

신종교[new religion] 개념에 대한 보편적 정의는 없다. 그렇지만 특수한 맥락이 전제된 ‘유사 종교’, ‘민족 종교’, ‘민중 종교’, ‘보국 종교’ 등보다 중립적이며, 기존의 종교에 비해 새로운 현상이라는 이유 등으로 인해 신종교라는 개념이 사용되고 있다. 연구자들에 따라 작업가설 수준에서 신종교를 ‘조직체의 유무, 교세 규모의 정도, 불완전한 사회적 공인, 새로운 현상 등’의 요소와 연결시켜 정의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근대 신종교의 효시로는 일반적으로 최제우가 1860년 4월 5일의 종교 체험 이후 시작한 동학을 꼽는다. 이후 동학에서 여러 단체들이 분립되거나 동학의 영향을 받은 단체들이 등장하였고, 특히 1900년대 이후 신종교 단체들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동학이 1905년에 천도교로 개신하고, 1910년대에 창립된 불법연구회가 1948년 4월에 원불교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듯이, 신종교도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다.

[신종교 시설 현황 및 역사]

『남양주시지』에 따르면 증산도장이 1994년 11월에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153-5번지에 설립되었다고 하나 현재는 보이지 않는다. 2022년 9월 현재 남양주시에 있는 신종교 시설로는 원불교남양주교당과 원불교오덕훈련원이 있다. 대순진리회의 경우,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 회관이나 회실이 보이지 않지만, 인접한 경기도 구리시에 대순진리회 구리회관 등이 있다. 그 외에 무속 시설의 경우, 명칭에서 ‘철학, 타로, 사주, 작명, 역학’ 등을 제외하면 약 77개 시설이 있다. 시설 수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이 21개소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15개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8개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7개소,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7개소 순이다.

원불교의 경우, 원불교남양주교당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가건물 형태로 있고, 원불교오덕훈련원이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원불교 역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다. 원불교남양주교당은 원불교경기인천교구 소속으로, 1996년에 ‘수도권 교화’를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만복빌딩에 마련한 법당[양인숙 교무]에서 시작된다. 이후 몇 차례 이전하다가 2014년 4월에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정착하였다. 개척 당시부터 한방 무료 진료와 불우 이웃 돕기 활동을 병행한 바 있지만, 최근에도 물품 기부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봉사를 병행하면서 다양한 법회와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불교오덕훈련원은 종로교당에 근무하던 좌산상사가 1984년 교도들의 심신 휴양을 위해 원불교도인 성정덕·박승오 모녀에게 땅 매입을 권유하면서 시작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서울교구에서 건축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숙소동과 본관 등을 건축하고, 2008년에 본관 신축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오덕’은 성정덕·박승오 모녀의 법호에서 온 이름이다.

[신종교 인구 현황]

경기도 남양주시 내의 신종교 인구 비율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에 비해 낮은 편이며, 시기에 따라 다소 변화하였다.

1995년에는 종교 인구 11만 6824명 가운데 신종교 인구 비율이 2.15%, 2,510명이었다. 유교 1.1%[1,250명]를 제외하고, 대순진리회 0.3%[393명], 천도교 0.1%[175명], 원불교 0.1%[127명], 대종교 0.0%[7명], 기타 1.5%[1,808명] 순이었다.

2005년에는 종교 인구 22만 6805명 가운데 신종교 인구 비율이 0.96%, 2,167명이었다. 유교 0.3%[657명]을 제외하고, 원불교 0.2%[368명], 천도교 0.1%[309명], 증산교 0.1%[231명], 대종교 0.01%[33명], 기타 0.5%[1,226명] 순이었다.

2015년에는 종교 인구 27만 4138명 가운데 신종교 인구 비율이 0.89%, 2,433명이었다. 유교 0.3%[959명]을 제외하고, 천도교 0.3%[695명], 원불교 0.2%[613명], 대순진리회 0.1%[283명], 대종교 0.02%[43명], 기타 0.3%[799명] 순이었다. 2015년의 경우 경기도 남양주시 내국인 전체 인구에서 0.4%를 차지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종교 인구에서 신종교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개별 종교 단체의 상황을 보면, 천도교와 원불교가 2005년에 비해 2015년에 약 2배수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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