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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1389
한자 鄭碏
영어공식명칭 Jeong Jak
이칭/별칭 군경(君敬),고옥(古玉)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황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533년연표보기 - 정작 출생
활동 시기/일시 1552년 - 정작 진사시 합격
몰년 시기/일시 1603년연표보기 - 정작 사망
거주|이주지 괘라리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지도보기
성격 문신
성별 남성
본관 온양(溫陽)
대표 관직|경력 좌랑

[정의]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 거주하였던 조선 전기의 문신.

[가계]

정작(鄭碏)[1533~1603]의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자는 군경(君敬), 호는 고옥(古玉)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교리 정충기(鄭忠基)이고, 할아버지는 사간원헌납 정탁(鄭鐸)이다. 아버지는 좌의정 정순붕(鄭順朋)이고, 어머니는 봉양수(鳳陽守) 이종남(李終南)의 딸 전주 이씨(全州 李氏)이다. 부인은 용천군(龍川君) 이수한(李壽閑)의 딸 전주 이씨이고, 사위는 채충익(蔡忠益)이다. 형은 정렴(鄭𥖝)·정적(鄭磧)·정담(鄭䃫)·정현(鄭礥)이다.

[활동 사항]

정작은 1533년(중종 28)에 태어나 박지화(朴枝華)를 스승으로 모셨다. 1552년(명종 7) 진사시에 합격한 이후 혜민서교수, 내자시주부, 해주감목관, 좌랑 등을 역임하였다. 의약(醫藥)에도 재주가 뛰어나 허준(許浚)·양예수(楊禮壽)·김응탁(金應鐸)·이명원(李命源)·정예남(鄭禮男) 등과 함께 『동의보감(東醫寶鑑)』 찬집에도 참여하였으며, 서문에 ‘유의(儒醫)’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 정순붕이 윤원형(尹元衡)·이기(李芑) 등과 함께 을사사화를 일으켰던 전력 때문에 공명(功名)을 버리고 술에 의지하여 외방으로 떠돌았으므로 사람들이 ‘주선(酒仙)’이라 불렀다. 정작의 형 정렴 역시 포천현감을 지내다가 사직하고 정작과 함께 양주 괘라리(掛蘿里)[현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일대]에서 은거하였다.

[학문과 저술]

정작은 초서(草書)와 예서(隷書)에 능하였으며, 시로 명성이 높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정작정렴 형제의 시를 함께 간행한 『북창고옥양선생시집(北窓古玉兩先生詩集)』이 소장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세 차례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 1630년 장유(張維)에게 서문을 받아 정작의 외손자 채형후(蔡亨後)가 군위현에서 간행한 ‘군위본’이 시기적으로 가장 빠르다. ‘군위본’ 외에 정두경(鄭斗卿)이 1654년 무렵 중간한 ‘중간본’, 1785년 정창순(鄭昌順)이 경상도관찰사로 있을 때 간행한 ‘영영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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