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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646
한자 金榮俊
영어공식명칭 Kim Yeongjun
이칭/별칭 갈산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강원도 삼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청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34년 11월 8일연표보기 - 김영준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58년~1984년 - 김영준 삼광고등공민학교 교사 교장으로 봉직
활동 시기/일시 1959년 9월 - 김영준 삼척 지역 최초의 문학 동인회인 ‘동예문학회’ 창립
활동 시기/일시 1961년 8월 30일 - 김영준 동예문학회의 동인지『동예(東藝)』 제1집 발간
활동 시기/일시 1985년 7월 15일 - 김영준 새마을훈장 근면장 수상
활동 시기/일시 1987년 - 김영준 제1회 삼척시민상[학술문화 부문] 수상
활동 시기/일시 1990년 12월 7일 - 김영준 제2대 삼척문화원장 취임
활동 시기/일시 1991년 - 김영준 삼척문화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활동 시기/일시 1993년 - 김영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활동 시기/일시 1995년 - 김영준 죽서문화제 위원장
몰년 시기/일시 1996년 5월 6일연표보기 - 김영준 사망
추모 시기/일시 2014년 5월 6일 - 김영준 추모 시비 건립
출생지 김영준 출생지 -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창원리 664
성격 교육가|문화예술인
성별
본관 김해
대표 경력 삼척문화원장

[정의]

현대 강원도 삼척 지역 교육가, 문화예술인.

[가계]

김영준(金榮俊)[1934~1996]의 본관은 김해이며, 부친 해은(海隱)김병수(金炳洙)와 모친 고일봉(高一奉) 사이의 7남 2녀 가운데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활동 사항]

김영준은 1934년 강원도 춘성군[현재 춘천시] 동산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삼척으로 이주하여 삼척국민학교삼척공업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그 후 부모님이 사는 삼척 갈천 마을[현 삼척해변역 마을]로 돌아와 초창기 삼척문화원 설립에 동참하여 실무를 담당하면서 문화원 사업의 하나인 삼척직업소년학교 설립에 참여하고, 1958년 삼척직업소년학교 후신인 삼광고등공민학교 설립에서부터 1984년 폐교 때까지 26년 동안 교사와 교장으로 봉직하며 사제 동행을 몸소 실천하여 1500여 명의 제자를 길렀다.

김영준이 지역 청소년 교육과 더불어 애쓴 것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이었다. 그 일환으로 1959년 9월경 박종철, 김정남, 이경국, 정일남 등과 함께 삼척 지역 최초의 문학 동인회 ‘동예(東藝)문학회’를 창립하고 1961년 8월 30일 동예문학회의 동인지 『동예(東藝)』 제1집을 발간함으로써 삼척 지역의 현대 문학이 이로부터 본격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84년 삼광고등공민학교가 폐교한 이후부터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을 바탕으로 죽는 날까지 ‘삼척청소년도서관’과 ‘청소년야간공부방’을 운영하며 삼척 지역 교육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1985년 7월 15일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하였고, 1987년 제1회 삼척시민상[학술문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1990년 12월 7일 제2대 삼척문화원장으로 취임하여 향토 문화 관련 교양 강좌에 직접 강사로 활동하는 등 삼척의 문화 및 예술 발전에 남다른 애정으로 열정을 쏟다가 지병으로 1996년 5월 6일 향년 62세로 영면하였다. 문화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1991년 삼척문화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1992년 ‘시범 문화원 지정’, 199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연구위원, 1995년 죽서문화제 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영준의 사후 발간된 유고시집과 산문집의 수익금으로 1997년 삼광장학회를 설립하여 매년 지역 학생 6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며 고인의 뜻을 이어 가고 있다. 제자들의 깊은 관심과 후원으로 삼광장학회의 기금은 증액되었으며, 삼광장학회와 삼척문화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술 및 작품]

김영준『동예(東藝)』 제1집에 시 「밤의 소고」와 「어느 지역의 변(辯)」, 『동예(東藝)』 제2집에 「신념(信念)」이라는 제목의 머리글과 시 「하늘을 향하여」, 「잃어버린 언어」, 『동예(東藝)』 제3집에 산문시 「백설」을 각각 발표하였다. 1972년 김동리(金東里)[1913~1995]와 조연현(趙演鉉)[1920~1981]을 고문, 서정주(徐廷柱)[1915~2000]와 신석정(辛夕汀)[1907~1974]을 편집위원으로 하여 창간된 시 전문 월간지 『풀과 별』에 「서리」 외 3편의 시로 문단에 등장하였다. 김영준의 사후에 제자들이 유품을 정리하고 고인이 남긴 유산과 형제들의 도움, 제자들의 성금과 후배 문인들의 도움으로 1997년 1주기를 맞이하여 형제들과 제자들과 후배 문인들이 뜻을 모아 유고시집 『누가 무엇을 숨길 수 있으랴』 제1시집과 『길, 세월, 밤』 제2시집 및 유고산문집 『빛나는 아침의 땅에서』를 발간하였다.

[상훈과 추모]

김영준은 한국예술교육문화상 수상을 비롯하여 새마을훈장 근면장[1985년 7월 15일], 제1회 삼척시민상[1987년 학술문화 부문]을 받았다. 2014년 5월 6일 기일을 맞이하여 제자들이 김영준이 마지막 몸담은 삼척문화원 경내에 시비를 세웠다. 김영준은 문화와 예술, 특히 문학 불모지이던 삼척 지역의 현대 문학 발전에 공로가 있다. 또 김영준은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과 꿈을 열어 준 교육가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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