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절간고구마 가루로 동글납작하게 빚어 물에 삶아낸 떡. 일제 강점기에 무수주정(無水酒精)을 만들기 위해 고구마를 얇은 편으로 썰어 말린 ‘빼떼기’[절간고구마, cut-dried sweet potato]를 떡으로 먹기 위해 가루를 내어 이용하였다. ‘감저돌래’는 고구마[甘藷]를 원료로 하여 만든 떡에서 유래된 명칭으로서 조리 방법 상 삶은 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