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591
한자 朴而絢
영어공식명칭 Bak Ihyeon
이칭/별칭 여수(汝粹),술와(述窩),의민(毅愍)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우인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544년연표보기 - 박이현 출생
몰년 시기/일시 1592년연표보기 - 박이현 사망
추모 시기/일시 1625년 - 박이현 추모 충신문 건립
출생지 박이현 출생지 - 경상북도 성주군
성격 의병장
성별

[정의]

조선 시대 성주 출신의 의병장.

[개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의로운 명성이 널리 퍼지고, 여러 차례 전공을 세워 공신으로 책록되고 참판에 증직된 의병장이다.

[가계]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여수(汝粹), 호는 술와(述窩), 시호는 의민(毅愍). 박가권(朴可權)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참봉 박대영(朴大榮)이고 어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 박하담(朴河淡)의 딸이다.

[활동 사항]

박이현(朴而絢)[1544~1592]은 지기(志氣)가 있고 의리를 좋아하여 향리에서 명성이 높았다. 서생(書生)으로 집에 있다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 국사(國事)가 다급해지자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분개한 마음으로 동지를 모아 의병을 일으키고 송암(松庵) 김면(金沔)[1541~1593]의 의진(義陣)에 참여하였다.

고향 성주에 진을 치고 호남의 고경명(高敬命)[1533~1292] 등과 연계하여 성주 가천(伽川) 등지에서 많은 왜군을 무찔렀다. 왜군이 울산(蔚山)으로 들어갈 때 청도군수 배응경(裵應褧)이 왜군에 대비하지 못한 상태로 패배하여 처벌을 받게 되자, 참살한 적의 머리를 주어 처벌을 면하게 하였다. 같은 해 10월 가천을 조여들던 왜적을 힘써 방어하다가 저녁 무렵에 패배하며 이내 전사했고, 소식을 들은 선조(宣祖)가 특별히 공조참의에 추증하였다. 뒤에 셋째 아들 박영서(朴永緖)가 인조(仁祖) 때 선봉장으로 이괄(李适)의 난을 진압하다 순절하자 은전(恩典)이 추가되며 공조판서로 높여 추증하였다. 경상북도 성주의 덕봉사(德峰祠)에 제향하였다.

[상훈과 추모]

정종로(鄭宗魯)가 신도비(神道碑) 비명을 지었고, 『순충록(殉忠錄)』이 전해진다.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에는 1625년(인조 10) 박이현, 박영서 부자의 충절을 기리며 내린 정려(旌閭)를 편액하기 위해 건립한 충신문(忠臣門)이 있다. 1692년(숙종 18)에 다시 고쳐 짓고, 1980년에 중수개판(重修改板)하였다. 정각(亭閣) 주위에는 기와를 얹은 방형(方形)의 토석 담장을 둘렀으며, 정면에는 일각문(一角門)을 내어 출입하게 하였다.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기단(基壇)은 자연석으로 외벌대 쌓기를 하였다. 기둥은 모두 두리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원뿔형의 화강석 주추를 사용하였다. 2006년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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