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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암 지장보살상 및 석사자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518
한자 石泉庵地藏菩薩像-石獅子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산저1길 23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여성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0년연표보기 -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 도난으로 새 금동불을 조영 착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5년연표보기 -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 도난으로 새 금동불을 조영 완료
현 소장처 석천암 지장보살상 및 석사자상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산저1길 233[산동리 86-3]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재
크기(높이,길이,너비) 33㎝[지장보살상]|20㎝[석사자상]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에 있는 석천암 원통보전에 보관된 지장보살상과 석사자상.

[개설]

원통보전은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불전이 사찰의 중심 법당일 때 주로 붙이는 이름이며, 일반적으로 관세음보살을 봉안한 건물이 주불전이 아닐 때에는 관음전이라 이름 붙인다. 석천암 원통보전에는 관음보살을 주존으로 하여 좌우 협시 보살로 지장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배치시켜 놓고 있다.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은 1980년~1985년 사이에 도난을 당하여 태안 흥주사 관음전에서 금동불을 옮겨 왔다.

[형태]

석천암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은 석제(石製)상이나 전체적으로 불화를 보는 듯하다. 즉 머리 및 피건은 녹색, 백호(白毫)는 흰색 그리고 입은 붉은 색으로 채색하여 상 전체의 황금색과 구별되는 색감을 사용하고 있다. 이목구비는 정제되어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법의(法義)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통견식(通肩式)으로 의문(衣紋)이 비교적 단순한 선문으로 이루어졌으며, 목걸이 장식도 연주문(連珠文)대의 중앙에 연화를 장식한 소박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양손은 봉보주(捧寶珠)보살상처럼 서로 보주를 감싸고 있는데, 큰 손에 비해 보주의 크기는 작게 만들어졌다. 불상의 전체 높이는 약 33㎝이며, 견폭은 14㎝, 그리고 좌폭은 23㎝로 계측된다.

석천암 석사자상은 20㎝ 높이의 소형으로, 붉은 색을 칠한 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사자의 얼굴에는 백수의 왕으로서의 근엄함보다는 조선 시대 민화에서 볼 수 있는 호랑이의 얼굴과 같은 인자함을 살필 수 있다.

[특징]

석천암 지장보살상은 삭발을 한 사문의 모습을 표현한 전형적인 지장보살상의 형태로, 전체적인 조각 수법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조형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석천암 석사자상 역시 지장보살상과 동일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서산 지역에서는 석천암 지장보살상과 석사자상이 원통보전에 함께 봉안된 예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두 석상의 관계를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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