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 해군이 러시아 함대를 감시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세운 망루 터. 러일전쟁 초기에 일본 해군은 서해안에서는 기선을 잡았지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함대에 의해 동해의 제해권을 장악하지 못하였다. 위기를 느낀 일본 해군은 모든 군함에 무선 전신을 설치하고, 러시아 함대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울진군 죽변에 망루를 설치하였다. 이후 추가로 울릉도 동북부...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고분 추정지.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약 1.1㎞ 정도 올라가면 웃통구미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해발 약 260m 정도의 고지에서 완만하게 대지가 조성된 곳에 고분 추정지가 있다. 남양리 웃통구미마을 신상진 집 안에 고분 1기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닭장 등을 만들기 위하여 집 주위를 정비하면서 파괴되었다고 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서당(書堂)은 향촌에 설립한 초·중등 사설 교육 기관으로 학당(學堂), 사숙(私塾), 학방(學房), 글방이라고도 한다. 서당 교육의 시초는 정확하지 않으나 서당의 사회적 의미가 증대한 것은 16세기 사림파의 등장과 함께 진행된 향약 보급 운동과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서당은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동네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