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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강이나 하천 또는 언덕과 언덕 사이에 건너다닐 수 있도록 구축물에 설치된 시설. 울릉군의 교량 수 및 총 연장은 도로 개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는데, 1980년에는 40개소에 363m, 1990년에는 35개소에 490m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1992년에는 13개소에 273m로 줄어들고, 이후 증가하여 2009년 12월 현재 18개소에 427m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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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대마도사정관으로 활동한 일본인. 1693년(숙종 19) 안용복 등의 40여 명의 어부가 울릉도 해역에서 돗토리현의 어부들과 시비가 벌어졌고, 안용복 등은 일본의 오오야가[大谷家] 어부들에 의해 오키시마[隱岐島]로 납치되어 갔다. 이때 안용복은 그곳에서 울릉도와 자산도(子山島)[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들어 구금 납치의 부당성을 도주(島主)에게 따졌다. 안용복의 항의를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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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로 불리는 단오는 설, 대보름,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이다.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겼다. 울릉도에서는 씨름,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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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개최되는 전통 민속 그네뛰기대회. 단오절 민속 그네뛰기 대회는 울릉군 내 각급 기관 단체 여성 임직원 및 각 동 부녀회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하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유일한 여성들만의 잔치이다. 울릉문화원이 주관하고 울릉군과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단오절 민속 그네뛰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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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용복이 2차로 일본에 들어갈 때 함께 간 승려. 단책은 순천(順天)의 승려로, 1696년(숙종 22) 동래(東萊) 사람 안용복(安龍福), 흥해(興海) 사람 유일부(劉日夫), 영해(寧海) 사람 유봉석(劉奉石), 평산포(平山浦) 사람 이인성(李仁成), 낙안(樂安) 사람 김성길(金成吉), 연안(延安) 사람 김순립(金順立)과 순천의 승려 뇌헌(雷憲)·승담(勝淡)·연습(連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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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애정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정선화[여]와 울릉읍 사동2리의 김분순[여, 5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달 노래-1」은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의 4음보가 우세하며 가끔 경쾌한 3음보 1행과 급격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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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담배의 유래와 속성에 관한 민요. 1967년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타령의 일종이며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겉닢으로 따다가여”의 2음보를 제외하고는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 1행 구성을 안정적으로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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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잎담배나 부싯돌을 넣어 다니던 도구. 잎담배나 부싯돌을 넣고 다니기 위한 보관용구로써 돈을 넣어 다니기도 했다. 허리에 차고 다니는 주머니 모양을 찰쌈지, 옷소매나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을 쥘쌈지라고 한다. 울릉도에서는 삼베나 종이 등으로 만든 쥘쌈지가 주를 이뤘다. 담배쌈지는 울릉 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르거나 구입한 잎담배를 담뱃대나 종이에 말아서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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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출어, 조업, 귀선 과정이 하루 안에 이루어지는 어업 관행. 경상북도 울릉군에서는 출어에서 조업을 하고 귀선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루 안에 끝내는 것을 당일발이라 하며 당일바리 또는 하루발이라고도 한다. 마른 오징어의 경우 잡은 오징어를 얼마만큼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빨리 말리느냐에 따라 맛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한다. 울릉도의 오징어가 다른 곳보다 맛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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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출어, 조업, 귀선 과정이 하루 안에 이루어지는 어업 관행. 경상북도 울릉군에서는 출어에서 조업을 하고 귀선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루 안에 끝내는 것을 당일발이라 하며 당일바리 또는 하루발이라고도 한다. 마른 오징어의 경우 잡은 오징어를 얼마만큼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빨리 말리느냐에 따라 맛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한다. 울릉도의 오징어가 다른 곳보다 맛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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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의 독도 운동을 위해 대구은행이 설립한 가상 은행 지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국민들의 독도 사랑 운동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대구은행의 인터넷 은행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국내 금융권 중 첫 사이버지점인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2001년 5월에 있었던 대구은행의 은행 상품 아이디어 공모에서 비롯되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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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등기사무 담당의 공공기관. 1916년 1월 24일 「총독부령」 제3호에 의해 대구지방법원 울릉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47년 1월 1일 대구지방심리원 울릉등기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47년 2월 6일 대구지방법원 울릉도 치안관 심판소가 설치되었다. 1948년 6월 1일 대구지방법원 울릉도 등기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61년 대구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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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섬. 죽도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8㎢이며, 높이는 106m이다. 울릉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죽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 모조리 벌목하여 농토로 바뀌었고 20여 호가 거주하였다. 전화가 개설되기 전에는 울릉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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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겨울철 놀이.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에서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겨울철에 즐기던 놀이이자 이동 수단이다. 예전에 울릉도에서는 대나무가 집의 담장 역할을 하여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겨울이 되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대나무로 스키를 만드는 것이 연례행사가 될 정도로 울릉도 입동준비 중 하나였다. 대나무스키는 큰 대나무를 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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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산. 이 산 아래는 각시봉이 있고, 태하령과 탄갓봉 등에서 발원한 물이 동쪽은 남서천이 되어 남서1리를 지나 투구봉 동쪽 바다로 흐르며, 서쪽에는 남서2리로 구암천이 되어 각각 흐른다.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좌·우측에는 능선과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능선과 봉우리로 인해 생긴 급경사 계곡은 비가 오면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태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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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3리에 속하는 마을. 대바위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웃대바위라 한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석포동과 나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이 되었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개 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구를 동으로 고쳤다. 1965년 북면 조례에 의하여 천부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이 리로 명칭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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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울릉도에서 대보름에 행하는 풍속으로는 부럼깨기, 오곡밥 먹기, 첫 숟가락으로 쌈싸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소밥주기, 새 쫓기, 지신밟기, 조왕제, 달집태우기, 달점치기, 개보름쇠기, 연날리기, 동제 등이 있다. 정월 보름날 아침에는 부럼깨기를 하는데 예전 울릉도에서는 부럼을 구하기 어려워 옥수수 튀긴 것이나 강정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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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섬. 죽도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8㎢이며, 높이는 106m이다. 울릉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죽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 모조리 벌목하여 농토로 바뀌었고 20여 호가 거주하였다. 전화가 개설되기 전에는 울릉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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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울릉도의 정황을 조사하게 한 문신. 1899년(고종 36) 내부대신(內部大臣) 이건하는 울릉도(鬱陵島)를 개척한 지 여러 해가 지나 호구가 늘어나고 토지가 개간됨에 따라, 본부(本部)에서 시찰위원을 임용하여 해도(該島)에 가서 정형을 자세히 조사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돌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대시(大始). 아버지는 이인화(李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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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과 주변 지역을 운행하는 연안 해운 사업 전문 회사. 1983년 6월 2일 (주)대아고속훼리가 설립되어 포항과 울릉도간 여객 운송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듬해에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였으며, 1987년에는 후포와 울릉도간, 1989년에는 묵호와 울릉도 구간, 1994년에는 속초와 울릉도 구간에 여객선을 취항시켰다. 1996년 8월 31일에 (주)대아고속해운으로 상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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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와 사동리를 연결하는 다리. 울릉주민들은 무릉교와 울릉대교를 포함하여 대원교를 ‘88다리’라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양이 8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원교는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이다. 대원교의 명칭은 울릉읍 관모봉(冠帽峰)에 있는 대원사(大願寺)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교장 10.0m, 총폭 7.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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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관모봉(冠冒峰)에 있는 조선 말기의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특별한 유물은 전하지 않고 절 입구에 있는 도동신당(道洞神堂)이 유명하다. 이 신당은 원래 사직단(社稷壇)이었으나 일제의 사직단 철폐령이 내려진 뒤 위장하기 위해 산신을 모셔놓은 적이 있다. 대원사는 승려 덕렴이 서울 삼각산에서 300일 관음 기도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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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 석벽에 구멍 있는 바위.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에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대풍감(待風坎)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배는 마침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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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풍령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는 현재 유인 등대가 있다. 이 등대의 아래에 대풍령이라는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 밑에는 시퍼런 바닷물이 출렁거린다. 이곳에는 옛날부터 배가 많이 드나들었는데, 배를 매어 두기 위해 바위에 구멍을 뚫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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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현포 쪽 바닷가 산에 보면 황토를 파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조선조 때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되었다고 하고, 또 조정에서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에 순찰을 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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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노인 복지 단체. 1945년 4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여환인을 포함한 10명의 주민들이 경로당을 설립한 데 1948년에는 북면 천부리에서 최현기를 비롯한 4명의 주민들이 모여 노인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가 발족되기 전까지 울릉군내 각 마을에 노인회가 설립되었다. 1969년 대한노인회 울릉군지부를 설치하여 초대 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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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다목적 어항(漁港)인 저동항은 망망대해 동해에 떠 있는 섬 울릉도의 울릉읍 저동1리·저동2리와 도동3리에 위치해 있다. 1967년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면서 개발되고,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어항 공사 기간 중 태풍과 해일 등으로 공사에 애로를 겪었다고 하는데, 물양장 980m·돌제 85m·선양장 7m 등 기본 시설은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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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조계종은 신라 때부터 내려오던 9산선문(九山禪門)을 고려시대에 통합한 종파로, 달마대사에서 6대조인 혜능선사가 중국에서 선풍을 크게 일으킨 이래 선종을 계승한 고려의 선종 종파를 의미하게 되었다. 조계종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 중생에게 널리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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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진각종은 신라 선덕여왕 때 명랑법사(明朗法師)가 창종한 신인종(神印宗)을 연원으로 한다. 1947년 6월 14일 울릉군 출신의 손규상(孫珪祥)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성서에 참회원을 설립하고, 1949년 12월 4일 심인불교(心印佛敎)로 개칭하였다. 손규상은 1953년 8월 대한불교진각종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대종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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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했던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신라시대에 총지종(摠持宗)을 창종한 혜통(惠通)을 종조로 삼아 손해봉(孫海棒)이 1948년 경상북도 포항에 참회도량을 설립한 것이 효시이다. 1954년 경상남도 울산시 성남동에 참회원을 개설하고 4월 1일 대한불교참회당교도회 유지재단법인으로 문교부에 등록하였고, 1963년 12월 『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하여 대한불교진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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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천태종은 인도의 용수(龍樹)에게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중국 북제의 혜문(慧文)과 남악혜사(南岳慧思)를 거쳐 6세기 수나라 지의에 이르러 확립되었다. 기본 경전이 『법화경(法華經)』이어서 법화종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천태교학을 들여 온 사람은 삼국시대 초기 백제의 현광법사이고, 이후 정식으로 천태종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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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울릉도 도감을 울도군 군수(郡守)로 격상한 관제 개정. 1900년(고종 37) 10월 25일 반포된 칙령으로 이에 의거하여 울릉도는 독립된 군(郡)으로 격상되어 울릉도·죽도·독도를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울릉도 도감(島監)은 울릉군 군수(郡守)로 격상되었으며, 울도군 초대 군수로는 배계주(裵季周)가 임명되었다. 1899년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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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인근 해역에 있는 어류 서식지. 대화퇴어장은 울릉지역 인근의 다른 깊은 바다와는 달리 수심이 얕은 바다에 퇴적물이 쌓여,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동해안의 평균수심이 1,400m 정도로 깊지만 대화퇴어장은 평균 수심이 300~500m 정도의 수심이 얕은 바다이다. 면적은 106만㎢ 정도이며, 남하하는 리만(Rieman)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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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미역과의 여러해살이 갈조류. 길이는 서식처의 바다 수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큰 것은 1.5m 이상 자란다. 지름은 2~3㎝ 정도이다. 가지가 여러 개 나 있는 뿌리와 1개의 긴 원기둥 모양의 줄기가 있으며 그 끝에 잎이 달려 있다. 줄기는 1년생에서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1개 줄기만 나며 이 줄기 끝이 납작해지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 잎이 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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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섬. 죽도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8㎢이며, 높이는 106m이다. 울릉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죽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 모조리 벌목하여 농토로 바뀌었고 20여 호가 거주하였다. 전화가 개설되기 전에는 울릉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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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전해 내려오는 댓섬의 신비함에 관한 이야기. 2002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옛적에 어부 세 사람이 고기를 잡기 위해 돛단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그날따라 고기가 잡히지 않아 걱정을 하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돛단배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었다. 무서운 바람과 파도가 돛단배를 뒤흔들었다. 어부 세 사람은 죽을힘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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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댕기를 매개로 남녀가 수작하는 애정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안보기[여, 69]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남녀 대화 형식의 도입으로 극적 형식을 띠고 있으나 교환창이라기보다는 선후창에 가깝다. 선후창으로 볼 때, 연의 구분 없이 42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율격은 4음보의 장중한 느낌과 2음보의 빠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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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 또는 재배하는 특산물. 더덕은 초롱꽃과(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줄기는 150~250㎝ 정도 자라고 비대해진 뿌리는 약용 또는 식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거담, 강장, 해독 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덕은 백삼, 사삼, 행엽, 가덕, 지취 등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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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덩굴성식물. 늦게 피는 꽃 중 하나로 일반적인 용담보다 꽃이 작으며, 홍자색으로 핀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종의 하나이다. 용담의 종류에는 일반적인 용담보다 깊은 산에서 자라면서 키와 잎이 큰 큰용담, 습한 곳에서 살며 잎이 더욱 좁고 길며 뾰족한 칼잎용담, 키가 30㎝밖에 되지 않고 남한의 대암산과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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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호박 가공 공장. 지역 특산물의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울릉농업협동조합이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기술 자문을 받아 1992년 11월 13일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설립하였다. 1995년에는 현재의 위치에 8억 6900만 원을 투자하여 산채와 호박 가공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원래 도동에 위치한 공장은 판매소로 이용되었다. 1997년에는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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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세상의 이름난 집을 구경하며 부르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교술민요(敎述民謠) 혹은 기행민요(紀行民謠)에 속한다. 연의 구분 없이 25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다. 율격은 4음보 1행 구성법이 안정적으로 지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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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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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에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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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도동파출소 아래 50m 지점에서 산 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마지막 민가가 나온다. 여기서 동남쪽 30m 지점 산비탈에 있다. 방향은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도동2리 해신당은 단칸의 규모로, 함석 지붕을 이은 시멘트 블록으로 지은 건물이다. 제당에는 ‘해신당(海神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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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 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에 태하에 있던 군청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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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등대. 경상북도 울릉군 인근 해역과 독도어장에 조업 선박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에서 일본 스쿠바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수가 증가하여 안전을 위한 연안 표지 시설로 도동등대를 설치하였다. 1954년 12월 19일에 무인등대를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1979년 6월 23일 610m/m 백열전등을 설치하고 유인등대로 운영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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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대원사 입구에 있는 조선 말기에 지내던 동제의 제당.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리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도동리 신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은 원래는 사직단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직단에 대한 철폐령이 내려지자 일본 관헌을 속이면서 동제를 이어왔으며, 현재도 그 맥을 잇고 있다. 도동리 신당은 목조 건물로 대문 없이 단칸으로 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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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큰모시개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산신당은 원래 중간모시개[저동리]에만 있었으나 마을이 커짐에 따라 단독으로 산신을 모셔야 한다는 주민 다수의 의견에 따라 도동리 큰모시개 산신당을 신축하였다. 2004년경에 새롭게 보수하였다. 당집은 단칸(2.8×2.3m) 규모에 골함석으로 지붕을 이은 시멘트 블록으로 지었다. 정면에는 섀시로 만든 여닫이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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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큰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에 한 일본인이 처음 선착장 뒤 10m 지점에 있는 바위 위에 작은 함을 놓아두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해방 이후 없애버렸다가 2년 뒤 이관일이 중심이 되어 원래 위치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당집을 지어 해신제를 지냈다. 수협공판장에서 남쪽으로 약 100m 가량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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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근린공원. 도동약수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아침 산책로일 뿐 아니라, 봉래폭포와 함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옛날에 왜인과 싸우던 장군이 전장에서 죽은 후에 장군의 갑옷을 도동약수터 근처에 묻었다고 한다. 그 후 땅에 묻힌 장군의 갑옷이 삭아서 흘러내린 쇳물이 도동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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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울릉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 도동리 어촌계원들의 생산력을 높이고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하여 도동 지역의 어민들이 활동하는 연안 공동 어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1965년 3월에는 도동어촌계 계원이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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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약수터와 관련된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약수와 관련된 설화가 많다. 일반적으로 병든 부모님을 낫게 하기 위한 효의 한 부분으로 약수가 등장하는데, 「도동의 약수터 이야기」의 약수는 효와는 무관한 영험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도동항에서 300m 떨어진 산기슭의 도동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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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1909년 5월 10일 김병두의 전도로 도동교회가 설립되었고, 김성서가 주택을 예배당으로 헌납하였다. 1962년 1월 28일 명칭을 우산교회로 변경하고 제일교회와 통합하였다. 1966년 6월에 명칭을 도동제일교회로 변경하고 교회 건물을 신축하였다. 1985년 5월에 지금의 도동리 174-1[도동길 149-19]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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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960년 3월 27일 초대 주임으로 이길준 신부가 임명되어 왔다. 1963년 8월 11일 오스트리아부녀회로부터 기증받은 성당 건립 기금으로 도동성당이 착공되었다. 이후 1964년 예수성심시녀회 분원이 설치되었다. 1977년 12월 처음으로 울릉도 출신의 사제인 정춘석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탄생하였다. 1985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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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방어항. 도동 지명의 유래는 도방청(道方廳)이란 말에서 시작되었다.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개척령」을 발포하여 개척민에게 면세 조치를 내리자 점점 사람들이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입도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개척민들이 입도해보니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이미 일본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제법 시가지의 모습을 이루고 있어 도방청이라 불렸다.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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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등대. 경상북도 울릉군 인근 해역과 독도어장에 조업 선박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에서 일본 스쿠바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수가 증가하여 안전을 위한 연안 표지 시설로 도동등대를 설치하였다. 1954년 12월 19일에 무인등대를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1979년 6월 23일 610m/m 백열전등을 설치하고 유인등대로 운영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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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양치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의 높이는 40~100㎝이다. 뿌리는 굵고, 원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하늘색 또는 흰색으로 끝이 퍼진 종 모양으로 위를 향하여 핀다. 지름 4~5㎝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잎은 길이 0.5~5㎜로 피침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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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개설되어 사람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만든 길. 울릉도의 특징 중의 하나는 경사가 급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로를 내기 어려워 대부분의 길이 좁다. 그래서 도동 거리는 일방통행인 곳이 많다. 또한 울릉도는 조면암·안산암 및 응회암으로 형성된 종상화산체로 사면 경사가 매우 급하다. 따라서 택시도 사륜구동의 지프가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울릉도의 해변 도로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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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울릉도 개척을 주관하기 위해 현지 관리인을 임명하여 운영한 제도. 1882년 8월 20일 영의정 홍순목(洪淳穆)은 울릉도에 대한 개척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만약 개척을 담당할 현지 관리인이 없으면 잡폐를 방지하기 어려우니 근실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검찰사에게 문의하여 도장(島長)으로 임명해서 파견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도장제가 실시되었다. 1882년 8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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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제주도와 울릉도를 대상으로 실시된 지방 행정 제도. 일제강점기인 1915년 5월 1일 총독부령 제44호에 의해 지방 행정 제도에 도제(島制)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원래 섬의 행정은 군수가 관장하고 있었으나 도서 행정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제주도와 울릉도, 두 섬을 대상으로 도제를 창설하였다. 도제의 대상이 된 섬에는 도사(島司)를 두어, 도사가 섬 전반의 행정 사무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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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솜이나 털 등의 섬유를 자아서 실을 만드는 기구. 1950년대 말까지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옷감을 자체적으로 생산했다. 물레는 실을 자아올리는 수공업 기구로서 삼을 실의 형태로 꼬게 하거나 고치에서 무명 혹은 명주실을 잣는 기구이다. 회전축을 이용하는 물레는 용도에 따라서 방차(紡車)·도차(陶車)·선륜차(旋輪車) 등으로 부른다. 나무로 된 여러 개의 살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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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속하는 마을. 소를 잡는 도축장이 있었던 동네라 도치장 또는 도축장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저동과 사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이 마을 앞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뒤쪽은 보루산의 자락과 닿아 있다. 도동 선착장에서 울릉초등학교와 KT울릉지점을 지나 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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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속하는 마을. 소를 잡는 도축장이 있었던 동네라 도치장 또는 도축장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저동과 사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이 마을 앞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뒤쪽은 보루산의 자락과 닿아 있다. 도동 선착장에서 울릉초등학교와 KT울릉지점을 지나 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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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속한 법정 도서(島嶼)이다. 동도는 높이 98.6m이며, 서도는 높이 168.5m로 2개의 큰 섬 및 89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하술라주 군주 이사부의 울릉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해상왕국 우산국 정벌로 신라에 귀속된 최초 기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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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 2005년 3월 1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기 위하여 독도에서 만세 행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울릉군 내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독도 지역이 가지는 의미가 부합되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었다. 3월 1일 오전 울릉도 도동항에서 독도로 가는 배에 승선한 뒤, 기상 여건이 가능하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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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를 미술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여 제작한 회화 및 판화 등의 평면 조형 미술품. 대한민국 울릉도 동남쪽에 있는 섬 독도(獨島)는 행정상으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속해 있다. 동도와 서도를 비롯하여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독도를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한 사례는 근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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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음악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여 만든 노래. 우리나라에서 독도와 관련한 노래가 불린 것은 1980년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 사회 문제가 되었을 당시로, 다시 재기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그로 인한 한·일간의 영토 분쟁 시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면서이다. 독도 관련 노래의 중심 배경은 시종일관 독도와 그 주변으로 독도의 위치, 독도의 자연 환경, 독도의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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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 해군이 러시아 함대를 감시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세운 망루 터. 러일전쟁 초기에 일본 해군은 서해안에서는 기선을 잡았지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함대에 의해 동해의 제해권을 장악하지 못하였다. 위기를 느낀 일본 해군은 모든 군함에 무선 전신을 설치하고, 러시아 함대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울진군 죽변에 망루를 설치하였다. 이후 추가로 울릉도 동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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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시인 편부경이 독도를 소재로 지은 현대시. 2004년에 도서출판 한결에서 출판된 편부경의 두 번째 시집 『독도 우체국』에 수록되어 있는 시 작품이다. 시집 『독도 우체국』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주소를 옮긴 독도 주민 편부경 시인이 독도 사랑을 실천하다 떠난 모든 영혼과 그 사랑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바치는 시집이다. 독도의 아름다운 정경을 촬영한 사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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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미군의 오인 폭격으로 사망하거나 행방 불명된 어민들을 기리는 비석. 독도 조난어민 위령비 뒷면의 비문에는 “미군의 오인 폭격으로 독도 어민들이 숨진 지 2주년을 맞아 단갈(短碣)을 이룩하고 삼가 조난 어민 제위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 특히 비문과 별도로 비의 건립 의도와 관련해 “위령의 점 이외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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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법」에 의하여 독도에 거주할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는 제도. 2009년 현재 독도의 행정 구역명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이다. 가족관계등록 인구수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 3,555명이며, 2019년 12월 기준 독도 주민등록 인구는 14세대[14명]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주민등록 인구는 「주민등록법」상 거주를 목적으로 현재 독도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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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간행된 안용복(安龍福)을 다룬 북한 작가 리성복의 장편 역사 소설. 1990년 북한에서는 『울릉도』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조선 숙종 때 평범한 어부였던 주인공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 일본 막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일본 출어 금지 약속을 받아 낸 영웅적 기상과 인간애, 사랑 등의 독도 수호 분투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져 있다. 처음부터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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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일대에 있는 해조류 번식지. 독도는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동해안 지역에서 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의 대집단 번식지이며,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간 활동의 영향을 받지 않아 천연의 생물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1982년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었다가, 특이한 육상·해양 생물상과 지형·지질 등의 학술적·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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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를 연구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효현동 경주대학교 내에 설립된 연구소. 독도·울릉학연구소는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도서를 둘러싸고 있는 동해 해수역 일원을 포함하여 울릉도 및 독도가 지니고 있는 도서 지역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9월 1일 경주대학교 황정환 교수가 교내 연구소로 울릉학연구소를 발족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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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입법 추진 중인 특별법안. 「독도개발특별법」은 2000년 6월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에 의해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발의되었다. 독도를 체계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유인도(有人島)로 개발하여,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독도개발특별법」은 독도 종합 개발 계획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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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서 독도를 경비하는 경찰 조직. 울릉도의 부속 도서인 독도를 외부 세력의 침범이나 위협으로부터 수호하여 국토를 보존하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4년 7월 28일 독도의용수비대로부터 독도 경비 업무를 인수받아 경비 업무를 시작하였다. 독도 경비 보강을 위해 울릉경찰서 소속 독도경비대와 울릉도 경비를 전담하고 있는 318전경대와 통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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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었던 해운 및 관광 알선 회사. 2004년 3월 19일 창립하여 6월 17일에 처음으로 삼봉호를 울릉도와 독도 구간에 출항시켰다. 2005년 3월 19일에는 직영 여행사인 (주)독도관광여행사가 창립되어 독도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06년 4월 20일에는 포항과 울릉도간 해상 여객 운송 사업 본면허를 취득하여, 4월 28일 나리호가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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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 학술 연구 단체들은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며, 심포지움과 세미나 등 제반 학술 행사를 통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있다. 또 독도 연구 논문집과 총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독도 천연 보호 구역 동식물 조사와 독도 역사 문화 연구에도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회라 할 수 있는 독도학회는 1997년부터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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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독도리에 있는 독도 관할 행정 기관. 독도 입도 절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관람객들은 독도를 운항하는 (주)독도해운과 (주)대아고속해운을 이용하며 인원 및 관람 구역이 제한되어 있다. 행사·집회·언론사 취재 및 촬영·학술 조사·숙박·체류 등 특수한 목적의 경우에는 독도 입도 신청서를 독도관리사무소에 제출하여 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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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 독도를 테마로 다룬 대중가요. 「독도는 우리땅」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한국인의 주체의식과 독도 수호의 의지를 강하게 담고 있는 노래이다. 2012년 실정에 맞게 개사 되었다. 전체 5절 구성으로, 1절은 울릉도 주변의 지리적 정황과 독도의 밀접성에 관한 노랫말로 시작된다. 2절에서는 독도의 지번과 위도 및 강수량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3절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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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등대. 한국전쟁 이후 독도 주변 해역에 우리 어민들의 오징어잡이 출어가 점차 활발해지면서 조업의 안전을 위하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독도등대를 세웠다. 한국전쟁 중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노골적인 침략을 계속하여 1953년 6월 25일과 27일, 28일 3회에 걸쳐서 독도에 상륙, 위령비를 파괴하고, 독도에 일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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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독도는 대한민국 최동단에 있는 섬이다. 삼봉도(三峰島)·우산도(于山島)·가지도(可支島)·요도(蓼島)등으로 불리다가 1881년(고종 18)부터 독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독도가 주목받는 것은 한국 동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라는 지리적 요인이 작용한 점도 있지만, 특히 한·일 양국간 영유권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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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파수꾼이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독도에서 실제로 생활하며 독도를 지키는 사람뿐만 아니라 독도를 대한민국의 땅으로 지켜 온 역사적인 시설물, 또는 문서와 고지도들까지도 범주에 집어넣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독도등대와 독도경비대원, 독도에서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김성도·김신렬 부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각종 명폐석과 비석, 고문서와 고지도 등은 독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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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주요 섬으로는 동도와 서도가 있고 그 외 89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우산국(于山國)이라는 소국으로 존재하다가, 고려시대에는 울릉도(鬱陵島)·울릉도(蔚陵島)·우릉도(芋陵島)·저릉도(苧陵島)·우릉도(迂陵島)·우릉도(羽陵島)·무릉도(武陵島)·우산국·우릉성(羽陵城) 등으로 명명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우산도(于山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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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와 서도 주변에 수면 위로 드러난 돌에 붙여진 이름.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 바위섬과 주위의 약 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목은 임야와 대지 그리고 잡종지이다. 101필지에 면적은 187,554㎡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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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연구하기 위한 박물관.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 환경, 독도 영유권 관련 자료를 전시·홍보·연구하며 대외적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사료의 정리와 이론적 토대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4년 12월 독도박물관 건립이 발의되었다. 1995년 5월에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물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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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부근에서 이루어지는 어로 작업의 형태. 동해 어민과 울릉도 어민이 주로 독도발이를 하고 있으며, 연안 유자망, 연안 채낚기, 근해 유자망, 근해 채낚기, 잠수기법, 연안 통발 등의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 독도에서 할 수 있는 어로 작업 기간은 바람과 기상 조건에 따라 약 4~5개월 정도이다. 독도에 도착하게 되면 대략 한달 정도 머물면서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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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에 관심을 가진 사이버 공간의 단체. 독도사랑동호회는 민족 주권 수호, 일제 잔재 청산, 통일맞이 운동의 목적하에 조직되었다. 독도 관련 통신동호회로서는 국내 최초로 1998년 1월 1일에 PC통신 천리안 내에 개설되었다. 독도라는 주제로 세상에 대한 실천적인 삶 읽기를 모색하는 독도사랑동호회는 감정적이고 일회적인 독도 영유권 대응이 아니라 적극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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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를 수호하는 운동을 하는 단체. 명확한 근거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독도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실천적인 노력을 통하여 독도와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민족 화합과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독도박물관을 국립박물관으로 승격시켜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게 하고, 어민들의 자유로운 어로 활동을 보장하며, 독도에 정기 여객 항로를 신설하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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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지역 주변 해역의 연안 어장.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 주변의 주요 어장들은 마을어장과 대화퇴어장으로 구분되는데, 제1종 공동어장인 마을어장이 바로 독도어장이다. 마을어장이라 함은 일정한 수심 이내의 수면을 구획하여 조개류, 해조류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정하는 정착성 수산 동물을 관리·조성하는 일정한 수면을 말하며, 마을어업의 면허를 받아야만 포획·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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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박경록 외 108인이 독도에 관해 지은 문학 작품과 자료를 수록한 책. 박경록 시인의 작품을 표제시로 하는 『독도에게서 온 편지』는 독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층과 위치의 사람들 작품을 모은 문집으로 독도 관련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독도의 전경과 현 주소, 대한민국 정부 발행 독도 우표, 독도를 지켜 낸 조선 어부 안용복 장군, 독도의 풍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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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가 이애주가 독도에서 벌인 굿거리. 2007년 9월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는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해보자는 의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특별한 답사를 실시했다. 이 답사 기간 동안 이애주의 기획 하에 일반인들에게는 비공개로 우리 땅 사방치기 터벌림 춤판을 벌렸다. 이 행사를 위해 한국전통춤회와 민족사진연구회에서도 동행하였으며, 이들은 찾아가는 문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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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의 영유권과 관련하여 활동하는 민간 단체. 신 한일어업협정으로 초래된 독도 영유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하였다. 주로 독도 영유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한다. 2000년 1월 약 30여 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여 "민족 자주와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연대 회의" 결성 준비 모임을 가진 후 5월부터 한민족독도찾기운동본부 예비모임을 시작하였다.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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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의 영유권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민간 단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역사적으로 연구하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6년 12월 27일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으며, 15개 관련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연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세계에 홍보하며, 문헌 자료와 지도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편집해 자료집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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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지역 주변 해역의 연안 어장.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 주변의 주요 어장들은 마을어장과 대화퇴어장으로 구분되는데, 제1종 공동어장인 마을어장이 바로 독도어장이다. 마을어장이라 함은 일정한 수심 이내의 수면을 구획하여 조개류, 해조류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정하는 정착성 수산 동물을 관리·조성하는 일정한 수면을 말하며, 마을어업의 면허를 받아야만 포획·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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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재확인하기 위하여 발행된 우표. 정보통신부는 1954년, 2002년, 2004년 세 차례 독도를 주제로 우표를 발행하였다. 1954년 정보통신부의 전신인 체신부에서 발행한 우표는 모두 3종이며 독도의 도안이 들어있다. 이 중 액면가 2환·5환짜리가 각각 500만 장, 10환짜리가 2,000만 장이 인쇄되어, 총 3,000만 장이 발행되었다. 당시 인쇄는 한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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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를 연구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효현동 경주대학교 내에 설립된 연구소. 독도·울릉학연구소는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도서를 둘러싸고 있는 동해 해수역 일원을 포함하여 울릉도 및 독도가 지니고 있는 도서 지역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9월 1일 경주대학교 황정환 교수가 교내 연구소로 울릉학연구소를 발족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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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를 유인도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 독도를 영원히 대한민국 영토로 만들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에 창립된 극일운동시민연합에서 1999년 12월 1일 독도유인도화국민운동본부가 독립, 발족되었다. 독도로 호적 옮기기 운동과 독도 유인도화 운동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0년 4월 5일 독도리 산1번지~37번지를 신설하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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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 독도 관련 일본의 주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윤상현 씨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001년 5월 18일 독도 지키기 서명 운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독도의병대의 주요 업무는 독도에 대한 서명 운동과 해마다 전국 독도 사랑 작품 공모 대회 개최이다. 독도의병대에서는 매년 3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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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울릉군 관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해 조직되었던 민간 단체.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탈 행위와 일본의 독도 소유권 주장을 차단하고, 독도 근해에 나타나는 일본인들을 축출함으로써 일본 어선의 독도 근해 어로 작업 방지 및 울릉도 주민의 생존권 보호를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역한 울릉도 출신 홍순칠(洪淳七)이 1953년 4월 20일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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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간행된 독도의용군의 대장 홍순칠의 수기. 홍순칠은 독도의용수비대 활동 이후 1977년부터 『월간 학부모』에 8년간 50여 회에 걸쳐 ‘독도 지키기 투쟁 비사’를 「독도의 숨은 사연들」이란 이름의 수기로 연재했다. 1985년에는 국가보훈처 주관의 국가유공자 생활수기 공모에 「독도의용군수비대」라는 제목으로 투고하였고 1997년 『이 땅이 뉘 땅인데』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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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일대에 조성된 전망대. 독도전망대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삭도전망대는 망향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서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가장 번화한 도동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이며, 해상전망대는 바다 가까이에 있으며 독도 방향을 바라보는 전망대이다. 독도전망대 중 삭도전망대는 1999년에 만들어졌으며, 해상전망대는 2007년 10월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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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일대에 있는 해조류 번식지. 독도는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동해안 지역에서 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의 대집단 번식지이며,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간 활동의 영향을 받지 않아 천연의 생물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1982년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었다가, 특이한 육상·해양 생물상과 지형·지질 등의 학술적·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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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87.4㎞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독도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도는 1982년 11월 16일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되었다가, 1999년 12월 10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고, 명칭 또한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변경되었다. 독도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유는 화산 폭발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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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등대. 한국전쟁 이후 독도 주변 해역에 우리 어민들의 오징어잡이 출어가 점차 활발해지면서 조업의 안전을 위하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독도등대를 세웠다. 한국전쟁 중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노골적인 침략을 계속하여 1953년 6월 25일과 27일, 28일 3회에 걸쳐서 독도에 상륙, 위령비를 파괴하고, 독도에 일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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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한독립을 기원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6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함의 4음보와 경쾌한 느낌의 3음보가 교차하면서 리듬감이 있다. 녹음춘산에 녹음방초도 서풍추천에 황역쉽고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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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에 있는 바위. 이 바위의 모양이 독립문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약 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 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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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의 높이는 1~1.5m이다. 산지에 나는 큰 여러해살이풀로 꽃을 제외한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이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는데,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9~10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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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세상의 이치를 터득하기 위한 젊은이의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에는 돌굴이 있다. 겨우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출입구이지만 들어가면 깊다고 한다. 길은 약 10리 정도가 되며, 그 안은 넓은 방으로 되어 있다. 그 넓은 방에는 돌선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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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연안에 서식하는 해삼과에 속한 극피동물. 몸의 크기는 다양하나 보통 15~20㎝ 정도의 것이 많다. 몸은 원통 모양이고 뒤끝이 약간 갸름하다. 관족(管足)은 배 쪽에 발달되어 있다. 대부분 배 쪽의 보대와 간보대의 구별이 어려울 만큼 관족이 많이 분포한다. 촉수는 20개이고, 촉수 바로 아래 체벽(體壁)에는 촉수를 둘러싸고 35~45개의 우족이 있다. 촉수에는 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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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해역에 서식하는 특산물. 돌김은 김속(Porphyra)에 속하는 홍조류(紅藻類)로서 울릉도 청정 해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연 서식한다. 돌김은 양식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깊고 구수하며 제한된 생산으로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채취하여 자연 건조시킨 울릉도 돌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뛰어나며 B군과 C, D와 귀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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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해역에 서식하는 특산물. 돌미역은 다시마목(Laminariales) 미역과(Alariaceae)에 속하는 1년생 대형 조류(藻類)로서 울릉도 청정해역 해안가 바위에서 자연 생산된다. 울릉도 돌미역은 그 맛이 양식 미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구수하다. 4월부터 5월 사이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바닷바람에 건조시킨 울릉도 돌미역에는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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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읍 독도리에 서식하는 둑중개과에 속한 어류. 몸은 길고 좌우로 두껍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길며 입이 커서 위턱의 뒷부분이 눈 뒤끝 아래까지 닿는다. 아가미덮개뼈에는 3개의 작은 가시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극조부와 연조부가 구분되며, 수컷은 큰 생식 돌기가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녹갈색을 띠고 흰색과 어두운 반점이 흩어져 있다. 배 쪽은 연한 녹색이다. 등지느러미 극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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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후렴 “얼사절사 잘넘어간다 동구랑땡 동구랑땡”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9연으로 이루어진 분연체(分聯體)이다. 가창 방식은 가사와 후렴이 구분되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이 안정적으로 지켜지고 있어 장중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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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의 풍요를 비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거주하는 장방국[여, 76]이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에 급격한 느낌을 주는 2음보가 불규칙하게 나타나지만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가 우세하다. 달을모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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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동도는 독도의 2개 주요 섬 중의 동쪽 섬으로서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다. 동도는 서도와 함께 독도로 명명되는 대표적인 주요 섬 중의 하나로서 신라 지증왕 13년(512) 우산도(于山島)라는 명칭에서 출발하여 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석도(石島) 등으로 불렀으며, 1881년 이후 독도로 명명되었다. 행정 지명으로서 독도(獨島)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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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수역(水域)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울릉군과 독도는 지리적으로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선포(EEZ)’에 따른 영해를 결정짓는 요충지가 된다. 또한, 동해의 심해 자연의 중심 해역에 위치하고 있는 비교적 청정 수역으로서 뛰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내륙과는 달리 해양성 기후를 갖고 있고 생물 지리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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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동백꽃 순정」은 울릉도에 사는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노래이다. 동백꽃과 갑사댕기 등이 작품의 소재와 도구로 제시되고 있으나 울릉도를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다. 「동백꽃 순정」은 전체 2절로 이루어져 있다. 1절에서는 바닷가 어촌 풍경을 묘사하고 있으나, ‘천 리 길 울릉도’란 대목만이 울릉도의 느낌을 전달해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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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고향을 울릉도에 둔 청년이 향수에 겨워 동해안을 거닐며 고향 집 부모님과 애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동백꽃 피는 고향」은 전체 2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 격인 울릉도 출신 청년은 울릉도를 떠나 육지로 나가서 직장을 얻고 독신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농경시대에서 산업화시대로 넘어가는 극심한 사회변화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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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백꽃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꽃에 대한 유래담이 많이 있다. 특히 꽃과 관련된 설화는 슬픈 것이 많은데, 「동백꽃의 사연」도 슬픈 이야기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마을에 금실이 좋은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육지에 갈 일이 생겨서 육지로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남편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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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차나무과의 상록교목. 나무 높이는 7~18m, 지름 50㎝까지 자란다. 꽃은 12~4월에 붉은색으로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꽃자루가 없다. 꽃받침잎은 5장이며 길이 1~2㎝이다. 꽃잎 5~7개가 밑과 수술에 합쳐진다. 수술은 노란색으로 90~100개가 있다. 수술대는 흰색이며 서로 붙어 통수술을 이룬다. 암술대는 3갈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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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추석에 먹는 명절 음식. 울릉도에서 추석에 먹는 음식인 동백송편은 육지에서 만드는 송편과 비슷하지만 물기가 빠진 후 참기름 대신 울릉도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동백꽃 기름을 바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울릉도에서는 1970년대까지 동백꽃 열매에서 기름을 짜 등잔불을 밝히는 데 사용하였다. 의료용으로는 부스럼을 치료하였으며 머릿기름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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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원도관찰사를 역임한 문신. 18세기 중엽부터 울릉도 인삼이 잠상(潛商)과 관원들에 의하여 밀채(密採)되어 유통되었다. 이에 1769년(영조 45) 11월에 삼척영장 서노수가 처벌되었고, 동년 12월 강원감사 홍명한(洪名漢)은 탄핵을 당하였다.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계중(繼仲), 호는 귀천(歸泉)과 동원(桐源). 남원부사 서정리(徐貞履)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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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양력 12월 22일에 지내는 24절기 중 하나.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경이며,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든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작은 설이라고 부르고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한다. 홍석모(洪錫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보면, “동짓날을 아세(亞歲)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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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홍합과에 속한 패류. 껍데기 높이 4㎝, 길이 8㎝이다. 껍데기가 두껍고 단단하며 흑갈색에 올리브색을 띤다. 껍데기 표면에 성장 윤맥이 있다. 어릴 때는 껍데기에 털이 많이 나고 가장자리는 잘게 홈이 나 있다. 앞 끝은 가늘고 뾰족하며 각정부는 앞쪽에 있다. 각정부는 뾰족하며 아래로 심하게 굽었다. 등 쪽 가운데 부분이 솟아 있다. 안쪽은 회청색,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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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관할인 독도가 속해 있는 동해의 지명을 연구하는 단체. 동해연구회는 국제 사회에서 울릉도 및 독도가 속해 있는 ‘동해(東海)’ 지명을 회복하기 위해 창설된 비영리 단체로 동해 지명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 기관이다. 국제 사회에서 일본해로 통용되고 있는 동해 지명을 회복하기 위해 1994년 11월 외교통상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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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산하 조직.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상에서 발생하는 경비와 구난·교통 안전·해난 구조·범죄 수사·해양 오염 감시·방제 등의 업무와 독도에 대한 관리 감독을 위해 설립되었다.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에는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수사 경력 경찰관을 전담 배치하고 각종 사건 및 사고의 초동 수사는 물론, 고소 고발 사건을 처리하고 주민에게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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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일대를 일주하는 유람선. 동해호는 200톤급 선박으로, 청룡호의 부족한 수송 능력을 보완할 목적으로 운항을 시작하였다. 1963년 5월부터 월 5회 운항을 시작한 청룡호만으로는 교통난 해소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식회사 동양해운에서 동해호 두 척을 매입하여 운항을 시작하였다. 동해호는 현재 울릉도 일주 유람선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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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대하기 위해 온라인상으로 창건된 사찰. (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이자 본적지를 독도로 옮긴 승려 법타가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기 위하여 2005년 5월 만든 인터넷 사이버 사찰이다. 동해호국독도사 사이트는 독도사가 옛 선승들의 호국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고 인류 평화와 불국 정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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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개척 시기에 사용된 풍력을 이용한 배. 풍선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받게 해서 진행하는 배이다.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개척 시기에 이주민들이 타고 온 나선[전라도 어선]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풍선의 유래는 개척 시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2년 울릉도를 검찰한 이규원의 검찰일기를 보면 전라도와 강원도 사람들이 울릉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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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개척 시기에 사용된 풍력을 이용한 배. 풍선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받게 해서 진행하는 배이다.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개척 시기에 이주민들이 타고 온 나선[전라도 어선]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풍선의 유래는 개척 시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2년 울릉도를 검찰한 이규원의 검찰일기를 보면 전라도와 강원도 사람들이 울릉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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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층층나무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산형과 다년생 초본류로 5~6월에 백색으로 개화하는 울릉도 특산식물이다. 울릉도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돼지풀이라고 한다. 한때 좋은 목초로서 각광을 받은 바도 있으나 재배상의 문제로 인하여 중단되었다. 높이가 2m에 달하며 4~5개의 마디가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개씩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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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특산물. 천궁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중국이다. 한랭지에서 잘 자라며 흔히 재배하는 식물로 일천궁, 토천궁, 중국천궁 등이 있는데, 특히 일천궁은 울릉도산이 생육이 왕성하고 수량성이 가장 우수하다. 천궁은 중국이 원산으로 고대로부터 약용으로 쓰여 한국과 일본에 전하여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일천궁이라 한다. 중국천궁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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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봉우리. 높이는 278m이다. 해안가로 연결된 부분은 대부분 암석으로 식생이 분포하지 않으며, 봉우리의 뒷부분은 북면 석포리로 이어지는 능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식생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북면 천부리 죽암에서 섬목으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변에 수직으로 솟아 있는 암벽봉우리로 주변 해안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오른쪽으로는 삼선암과 관음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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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자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30㎝, 너비는 2~9㎜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지름 4㎝이다. 겉껍질이 얇은 막질로 싸여 있고 섬유가 없다. 꽃은 8~9월에 홍자색으로 20~35㎝ 꽃자루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의 단면은 원기둥 모양이다. 꽃덮이[화피]는 6장, 수술은 6개이다. 수술대의 밑이 넓고 톱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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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전세계적으로 약 50종의 쥐똥나무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현재 10종 정도의 쥐똥나무가 생육하고 있다. 쥐똥나무는 북한에서 검정알나무라고 불렀으며, 이름은 겨울철 열매를 멀리서 보면 쥐똥처럼 생긴데서 유래하고 있다. 둥근잎섬쥐똥나무는 수형이 타원형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수고는 2~3m 정도이며 낙엽활엽관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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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있는 항로 표지. 등대는 항해용 일반 등대와 항공기용 항공 등대가 있다. 야간에는 강렬한 등불의 빛을 발하여 선박 또는 항공기에 육지의 소재, 원근(遠近), 위험한 곳 등을 명시해 준다. 항해용 등대는 섬·곶·암초·여울, 항만의 출입구 등에 설치되며, 낮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탑 모양으로 건조되고 흰색·주황색·검은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밤에는 등대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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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어두운 곳을 밝힐 때 사용하던 도구. 울릉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등불을 사용하였다. 장소에 따라 집 안에서는 호롱불이나 등잔불, 촛불을 사용하였으며, 밖에서는 초롱불, 석유를 이용한 남포등을 사용하였다. 기름이 없었던 개척 초기에는 등잔불에 오징어 내장 기름을 썼는데, 솥에 내장을 넣고 끓이는 방법으로 얻었다. 해방 이후에는 들기름이나 상어나 돼지기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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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따개비과에 속한 갑각류의 총칭. 몸길이 10~15㎜이다. 만각류의 성체는 암수한몸이다. 시멘트선(腺)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바닷가 암초나 말뚝, 배 밑 등에 붙어서 생활한다. 몸은 산(山)자 모양이며 딱딱한 석회질로 덮여 있다. 굴등이라고도 하며 석회질의 각(殼)[껍데기]을 쓰고 있다고 하여 삿갓조개라고도 불린다. 울릉군에서는 맛이 전복과 비슷한 따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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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특산물. 명이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시베리아, 중국,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대산, 지리산, 설악산 등의 고산지나 울릉도의 숲속 또는 북부 지방에 자생하고 있다. 명이는 산마늘을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아주 이른 봄에 눈 속에서 자라는 나물이다. 개척 당시에는 식량이 모자라 긴 겨울을 지나고 나면 굶주림에 시달리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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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해안가 수산물을 채취할 때 사용한 뗏목 형태의 배. 육지에서 200~300m에 이르는 해안가에서 미역, 다시마, 김, 곰피, 모자반 등을 채취하거나 오징어 낚시, 손꽁치잡이를 할 때 사용하였다. 일반 어선보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바위 틈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배도 상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는 봄이나 여름에 주로 사용하였다.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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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매년 열리는 오징어축제의 한 행사로 떼배 타는 놀이.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울릉도 오징어축제의 제2회부터 시작된 놀이로 각 어촌계별로 떼배를 만들어 일정한 장소를 돌아오는 경기로 진행된다. 떼배는 뗏목처럼 통나무를 엮어 만든 배로써 주로 가까운 바다에서 고기를 잡거나 물건을 나를 때 이용한다. 과거 울릉도에서는 물에 잘 뜨는 오동나무로 떼배를 만들어 연안에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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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상록활엽관목. 만병초는 흔히 만가지 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울릉도 및 지리산, 강원도 이북 지역에서 자란다. 북부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노랑만병초와 울릉도 지역에서 자라는 홍만병초, 그 외에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만병초 등 크게 3종류가 자라고 있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