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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152
한자 老勿里-洞祭
영어공식명칭 Village Ritual in Nomul-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조선시대 - 노물리 바깥마을·안마을 동제, 마을 성립 초기 추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0년 2월 2일 - 노물리 바깥마을·안마을 제당 상량
의례 장소 제당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지도보기
성격 의례|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대보름|10월 보름
신당/신체 제당/느티나무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노물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노물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과 10월 보름에 마을 세천(細川) 남쪽에서 동제(洞祭)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영덕읍 노물리 노물마을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제당(祭堂)에서 모시는 동신(洞神)을 마을에 터를 잡고 세거(世居)하기 시작한 안씨 터전의 박씨 골목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아 마을이 들어설 무렵부터 동제를 지냈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영덕읍 노물리 노물마을의 제당(祭堂)은 마을 세천(細川) 남쪽에 400년 된 느티나무[당나무] 옆에 있다. 현 제당은 1940년 2월 2일 상량되었다.

[절차]

영덕읍 노물리 노물마을의 동제는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과 3월 7일, 6월 7일, 10월 7일을 포함해 총 4회 지냈으나, 현재는 정월대보름과 10월 보름 아침에 유교식 방식으로 제사를 지낸다. 제사는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이후 소지(燒紙)를 올린다. 제물(祭物) 가운데 일부를 따로 챙겨 선창가로 가 “많이 자시고 가라”고 말하며 바다에 던진다. 제사를 마친 다음 경로회관에서 음복(飮福)을 한다.

제물 준비는 제사 당일 영덕장에서 구입한다. 제물의 종류는 과일로는 대추·밤·곶감 등의 삼실과(三實果), 배·사과·감·밀감을 각 9개씩, 수박·포도·바나나를 각 3개씩 준비한다. 또한 유과 3개, 조기·닭·포·고등어·꺽지 각 3마리. 수치·방어·문어·게 그리고 소고기·나물[시금치, 콩나물, 무 등], 콩나물, 국·탕·떡을 준비한다. 시장에 갈때는 제관(祭官)이 부인과 함께 가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이동 중에는 택시를 탄다. 장을 보러 가면 먼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 뒤 제물을 구입하며, 흥정을 하지 않고 제일 크고 좋은 물건을 고른다.

[부대 행사]

과거에는 제사를 모시고 아침에 음복(飮福)을 한 뒤 지신밟기를 하였다. 지신밟기는 주로 “조상과 성주를 올리는 것” 이었다.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면서 지신을 밟으면, 주인은 돈과 곡식을 놓고 술을 대접하였다. 풍물패는 꽹과리 2, 징 1, 북 1, 장구 1, 소고 4~5, 잡색 등으로 구성되었다, 잡색은 양반, 각시, 포수, 할매 등이 있었다. 지신밟기로 모은 돈이나 곡식은 동네 기금으로 사용하였다. 지신밟기는 2005년 이후 중단되었다.

[현황]

오늘날 노물리 바깥마을에서는 음력 10월 14일과 음력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동제를 지낸 다음날 아침에는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을 하나, 마을의 인구가 줄어 참가하는 이들은 다소 적은 편이다. 과거에 비해 동제의 절차나 방식 등은 다소 간소화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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