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갑사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393
한자 獅子岬寺址
영어공식명칭 Sajagapsa Temple Site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용덕길 512[용덕리 429-2]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고려시대 - 사자갑사 건립
폐지 시기/일시 20세기 초 - 사자갑사 폐사
소재지 사자갑사지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용덕길 512[용덕리 429-2]지도보기
성격 절터
관리자 영덕군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용덕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개설]

사자갑사지(獅子岬寺址)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어 20세기 초까지 사세를 유지했던 사자갑사의 절터이다.

[변천]

사자갑사의 창건과 규모에 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조선시대에는 사세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영덕현 불우조에 “사자갑사대둔산(大芚山)에 있다”고 하였으며, 18세기 중엽의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같은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18세기 말의 『범우고(梵宇攷)』에 “사자갑사대둔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폐사되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1832년에 편찬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와 19세기 말의 『영남읍지(嶺南邑誌)』에 “사자갑사대둔산에 있다”고 하여 여전히 사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1939년에 편찬된 『교남지(嶠南誌)』에는 폐사된 것으로 확인되어 사자갑사는 20세기 초까지는 사세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치]

지방도 제914호선을 타고 용덕천교를 지나 용덕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측으로 용덕1리 마을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평탄한 용덕천 골짜기를 따라가면 용덕2리가 있는데, 이 마을을 지나 용덕천 거의 끝 지점에 평탄한 경작지와 민가 몇 채가 보이는 곳이 사자갑사지이다.

[현황]

사자갑사지는 골짜기를 중심으로 건물이 형성된 듯하다. 계곡 안쪽 복숭아밭에 대웅전이, 그 남쪽에 부속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있다. 그러나 현재 민가가 자리하고 있고 조성 과정에서 원 지형이 훼손되어 건물지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부속건물지는 아래위로 2단의 석축이 남아 있다. 아래 석축은 동서 36.8m, 남북 8.5m, 높이 약 2m이다. 위 석축은 아래 석축과 8.5m 정도 간격을 두고 만들어져 있는데, 동서 30.5m, 남북 약 21m, 높이 약 1.9m로 남북 방향의 석축은 위와 아래가 하나로 이어져 있다. 사자갑사지 사역 내에서는 와편과 같은 유물들이 다량 확인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사자갑사지는 민가와 경작지 조성으로 잔존 석축 이외에 절터와 관련된 직접적인 유구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의 인위적인 훼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학술조사를 통해 사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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