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전리 연안차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589
한자 栗田里延安車氏集姓村
영어공식명칭 Single-Clan Village of Yeonan-Cha Clan in Yuljeon-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율전리 아랫밤실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
가구수 22가구[2011년 기준]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율전리에 있는 연안 차씨 집성촌.

[개설]

연안차씨는 황해도 연안군을 관향으로 하고, 차효전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율전리 연안차씨는 17세기 중엽에 송암(松岩) 차근황(車謹璜)[1623~1703]이 영해에서 할아버지가 잠시 거쳐 간 아랫밤실로 이거하여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여 연안차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마을입지]

영덕읍에서 국도 제34호선을 따라 안동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지품면사무소에서 우회전하여 골짜기를 따라 약 1.5㎞쯤 올라가면 율전리 아랫밤실에 이른다. 아랫밤실에서 1㎞쯤 더 올라가면 웃밤실이 있다. 좌우에 높은 산 능선이 나란히 뻗어 내려 7㎞의 긴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는데, 율전리는 그 초입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율전리 위쪽에는 도계리가 있다. 아랫밤실에서 영덕군청까지의 거리는 14㎞ 정도가 된다.

[명칭 유래]

율전리는 밤나무가 많아서 밤실이라 하고, 한자로 율전(栗田)이라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율곡리라 하였는데 1895년 지방관제 개편 때 하율리와 상율리로 분동하였으며, 1914년에 행정구역을 통폐합할 때 율전동으로 통합하였다.

[형성 및 변천]

연안차씨의 영덕군 입향조는 대봉(大峯) 차응주(車應周)[1524~1585]이다. 차응주는 태원현(太原縣) 단월리(丹月里)[현재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으로 추정]에서 태어났는데 연이은 사화로 시끄러운 세상을 피해 도의를 지키며 살 곳을 찾던 중 1546년에 조령에서 퇴계 이황을 만나고 율전리를 거쳐 영해 대동봉 아래에 정착하였다. 그 후 손자 차근황이 17세기 중엽에 영해에서 율전리로 옮겨와 살게 되었고, 후손들이 계속 아랫밤실에 세거하여 연안차씨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웃밤실에는 17세기 중엽에 경주최씨 최가은(崔家隱)이 입촌하여 그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현황]

『영덕향토사』[1992]에 의하면 율전리에 거주하는 총 59가구 중 연안차씨 33가구, 경주최씨 21가구, 기타 성씨 5가구로 기록하고 있고, 『지품면지』[2012]가 전하는 2011년 10월 기준 성씨별 가구수는 총 34가구 중 연안차씨 22가구, 경주최씨 11가구, 영해박씨 1가구이다. 연안차씨는 주로 아랫밤실에 거주하고, 경주최씨는 웃밤실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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