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구미리에 있는 농업인 연합 단체.

[설립 목적]

>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는 농업인의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 영농과 농촌 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 후계자 육성, 농가 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47년 농촌 재건과 농촌 부흥 운동을 추진할 목적으로 전국에 4-H구락부, 농사개량구락부, 생활개선구락부가 구성되었는데, 이때 농업 지도자들은 농촌 계몽과 농촌 청소년 지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촌 근대화를 앞당기는 데 앞장을 섰다. 1962년 「농촌진흥법 」 공포 이후에는 정부의 농촌 지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농어민 단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5년 전국 최초로 농민 자생 조직인 농촌자원지도자연합회를 읍·면, 시·군, 도 단위로 결성하였다. 새마을운동 시기에 농업 지도자들은 새마을 지도자로서 활동하여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 증산을 이끌었으며, 국민들의 다양한 식생활 욕구 변화에 발맞추어 사계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는 백색혁명[비닐하우스]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에서는 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농업 개방화에 맞서 식량 안보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며, 농업인의 권익 보호 활동을 통해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농촌 환경 정화 운동[마을 가꾸기, 농약병 및 폐비닐 수거]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 지도자 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여 회원 상호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황]

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의 조직은 2021년 5월 기준 김조년 회장을 중심으로 홍창남 사무국장과 9개 읍면회에 40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는 농촌 재건과 농촌 부흥 운동을 추진할 목적으로 그동안 많은 농업 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이는 식량 증산으로 이어져 녹색혁명을 완수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편, 영덕군 농업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에 발맞춰 사시사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는 시설 농업, 과학 영농에도 앞장서서 우리 농촌 지역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개선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