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하저리에 있는 산업 폐기물 처리 시설.

[개설]

영덕군환경자원관리센터는 영덕군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일 약 20여 톤의 생활 및 산업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매립 지역 및 소각 시설을 구비한 기관이다.

[설립 목적]

영덕군환경자원관리센터는 영덕군의 각종 생활 및 산업 폐기물의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5월 12일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27에 영해 매립 시설이 완공되면서 영덕군환경자원관리센터가 본격 시작되었다. 2007년 7월 15일 추가로 강구면 하저리 산103에 영덕 매립 시설을 조성하였고, 다음해 9월 29일에는 소각 시설을 완공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2009년 6월 5일에는 영덕군 공공 재활 기반 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2013년 9월 11일 기존 영해 매립 시설이 2013년을 기점으로 사용 완료됨에 따라 인근에 새롭게 1만 1717㎡의 매립지를 조성하였다. 2014년 3월 13일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였고, 2015년 6월 10일에 대게껍질 자원화 시설을, 2017년 6월 29일에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21년 기준 영덕군의 1일 폐기물 수거·처리량은 생활폐기물 30.58톤, 다량 폐기물 0.77톤, 음식물 9.98톤 등 총 40.33톤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폐기물 감량에 대한 홍보와 현장 학습을 통한 교육이 효과를 발휘하여 폐기물 배출량은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현황]

영덕군환경자원관리센터는 그동안 사업비 169억 원을 들여 1만 5864㎡ 면적의 매립시설을 조성하였고, 일일 20여 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소각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환경자원관리센터에서 관리하는 시설은 크게 매립 시설 2개소, 소각 시설, 공공 재활용 기반 시설, 대게껍질 자원화 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 2개소 등이 있다. 매립 시설은 2007년 7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강구면 하저리의 영덕매립장과 2013년 9월부터 매립이 시작된 영해면 벌영리의 영해매립장 두 곳이 있다. 하루 소각 용량 20톤 규모인 소각 시설은 (주)티에스케이워트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공 재활용 기반 시설은 2009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처리 용량은 일 10톤이다. 대게껍질 자원화 시설은 2015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처리 용량은 시간당 100㎏으로 소각 시설의 폐열을 이용하여 건조 분쇄시켜 사료화하고 있다. 2014년 3월과 2017년 6월 설치 완료된 2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은 처리 용량이 각각 일 10톤이며, 처리 방법은 탈수 후 소각 시설에서 태우는 감량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2020년 1월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결과, 2019년에 비해 1일 약 3.31톤 정도의 쓰레기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영덕매립장의 경우는 사용 기한이 2023년까지이며, 영해매립지의 경우는 2027년에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영덕매립장의 경우 잔여 매립 가능량은 전체의 10% 정도 여유 밖에 없어 추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