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748 |
---|---|
한자 | 金鼎泰 |
영어공식명칭 | Kim Jungtae |
이칭/별칭 | 김성배(金成培),김선배(金善培)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조선 시대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자.
[가계]
김정태(金鼎泰)[?~?]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참판 김익수(金益壽)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통정대부 김현철(金顯喆)이다. 김성배(金成培) 또는 김선배(金善培)로도 알려졌다.
[활동 사항]
김정태는 어려서부터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집안은 비록 가난하였으나 어릴 적부터 부모를 잘 받들어 음식과 의복 및 이부자리를 빠뜨리지 않고 준비해 드렸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지극정성으로 약 시중을 들었으며, 각지로 약을 구하러 다니다가 쓰러지기도 하였다고 한다.
김정태는 아버지가 사망하자 애통함이 도를 넘어 몸을 상할 정도였으며, 장례를 치른 후에는 묘소 옆에서 노숙하며 묘소를 돌보자 마을 사람들이 그 효성에 감동하여 초막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김정태는 엄동설한에 사지가 얼어붙고 피부가 갈라 터져도 날마다 세 번씩 몸소 불을 때서 제물을 올리는 일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김정태의 효행을 지역 유림이 추천하여 조정에서 정려가 내려졌다. 1939년 영월군수가 김정태의 효행을 기리고자 세운 효자각과 효자비가 현재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으며, 1984년에 보수하였다. 김정태의 효자비에는 참판 조형하(趙衡夏)가 지은 기문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