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37
한자 松鶴山
영어공식명칭 Songhaksan|Songhak Mountain
이칭/별칭 대덕산,소악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818.2m

[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에 있는 산.

[개설]

송학산(松鶴山)은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과 영월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18.2m의 산이다.

[명칭 유래]

산에 소나무가 많고 학들이 날아들기도 하므로 송학산(松鶴山)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관아의 북쪽 21리[8㎞]에 있다. 용두산의 동쪽 가지이다. 지금은 소악산이라고 부른다. 동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사슬치(沙瑟峙)가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송학산은 조선 전기에는 대덕산, 조선 후기에는 소악산이라고 불렀다.

[자연환경]

송학산은 영월지맥(寧越枝脈)의 용두산에서 동쪽으로 갈라져서 솔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있다. 영월지맥은 백두대간의 한강기맥의 삼계봉에서 갈라져서 태기산, 치악산, 감악산, 용두산, 국지산, 태화산으로 연결되는 산줄기이다. 영월지맥을 종주하는 코스가 아니라 송학산만을 오르려고 하면, 영월 쪽에서 오르는 것보다는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의 송학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월지맥의 용두산에서 동쪽으로 갈라져서 송학산과 솔미산을 거쳐 관란정(觀瀾亭)에 이르는 구간도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의 하나이다.

[현황]

송학산의 남쪽은 제천시 송학면인데, 남쪽 사면은 상당히 가파르다. 송학산을 내려가서 해발 300m 정도가 되면 상당히 넓은 들이 나타난다. 송학산의 남쪽 사면에 있는 월명사와 강천사는 20세기에 창건된 사찰이다.

송학산의 북쪽 사면은 남쪽에 비하면 상당히 완만하다. 해발 300m 정도 되면 꽤 넓은 들이 펼쳐지는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가 나온다. 조선 시대 주천면 지역은 원주에 속하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영월군 소속이 되었다.

용석리(龍石里)는 ‘용수(龍水)’와 ‘석교(石橋)’라는 마을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와서 지은 이름이다. 용석리에는 한밭[閑田]이라는 넓은 들과 중심이 되는 큰마을[大村]이 있다. 한전마을은 현재 용석5리에 속하며, 한전교라는 다리에 이름이 남아 있다. 한전과 대천 남쪽으로 넓은 들녘인 황산벌에는 바람이 세고 가뭄을 많이 타는 진흙 밭이 있었다. 현재 ‘황산벌길’이라는 도로명은 바로 옛 지명 황산벌에서 온 것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