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호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385
영어공식명칭 Beophosil
이칭/별칭 법헌실,법궁리(法弓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법호실마을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九來里)본구래에서 반쟁이골을 지나 좌측으로 난 골짜기를 따라가면 산솔면 직동리 화절치와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법호실본구래 남서쪽으로 경사가 심한 비탈길에 대여섯 가구가 밭농사와 고랭지 배추, 약초 재배를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1871년 동학 교주 최제우가 대구에서 혹세무민의 죄로 사형을 당하자 2대 교주인 최시형소미원, 직동리, 정선군 무은담 등지에서 포교 활동을 하며 조직을 키워 갔다. 그 당시 법호실최시형이 머물면서 포교를 하자 백성들이 최시형의 인품에 반하여 이름을 부르지 않고 ‘법헌 어르신’이라 하였다고 한다. ‘법호실’이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법호실에는 구한말 나성일 의병장이 살던 집터가 남아 있다. 일명 법궁리(法弓里)라고도 하는데, 옛날 ‘법궁사’라는 절이 양지뜸의 절골에 있었는데 지금도 기왓장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명칭 유래]

법헌(法軒) 최시형(崔時亨)이 포교를 하던 ‘법헌실’ 마을이 ‘법호실’로 변하였다고 한다. 최시형의 이름은 최경상이고, 최시형의 호가 법헌이다.

[자연환경]

천평리(川坪里)의 봉우재에서 구래리법호실로 가는 중간에 반정이마을이 있는데, 반정이마을 앞으로 백운산에서 흐르는 구래천의 맑은 물이 길 옆 숲속 계곡으로 흐르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현황]

법호실은 화전민들이 살던 화전촌으로 2021년 현재 1가구에 한 명이 살고 있다. 법호실 이웃인 본구래에는 귀촌한 6가구를 합쳐 9가구가 밭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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