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399
영어공식명칭 Soesil
이칭/별칭 금곡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에 있던 자연마을.

[개설]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쇠실[金谷]한반도면 여촌의 골말을 지나 북면과의 경계인 금곡교(金谷僑)를 건너 다녔다. 쇠실로 가는 길은 연평에서 원동, 용수골을 거쳐서 가는 길과 서면 광전리 여촌을 지나 다니는 길이 있다. 쇠실에서 도로를 따라 동북쪽으로 가면 새말, 용소골, 원동을 지나서 영월과 평창으로 이어지는 국도 제31호선과 연결된다.

1992년 배거리산[石船山][852.5m] 줄기에 한일현대시멘트 채석 광산이 세워지면서 원동로를 끼고 배거리산 밑에 있던 쇠실은 폐촌이 되었다. 현재는 뱃말, 골말 사람들이 쇠실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배거리산 밑에 쇠실의 이웃 동네인 새말이 있었는데, 새말은 덕상천의 물을 이용하여 논농사와 밭농사를 지으며 생활하였다. 새말은 산과 산 사이에 형성된 마을이므로 ‘사이의 마을’이란 뜻의 ‘삳마을→새마을→새말’이라 하였다. 새말도 채석 광산으로 인하여 폐촌으로 변하였다. 쇠실 뒤에는 거리실과 구영골이라는 작은 화전촌이 있었다.

[명칭 유래]

예전에 쇠를 캐기 위한 철광석 굴이 있었던 마을이므로 쇠실이라고 불렀다.

[자연환경]

쇠실이 있는 북면 덕상리배거리산의 맥이 흘러내려 그 혈(血)이 종지봉에서 명당자리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풍수지리학상 마을의 좌청룡에 해당되는 곳을 청룡안(靑龍內)이라 하였다. 청룡안은 1960년대 덕상리 사람들이 연덕리의 사만이를 지나 문곡리(文谷里)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현황]

쇠실에는 1990년대 초까지 30여 가구가 주로 콩, 옥수수, 감자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하였으나, 1992년 배거리산한일현대시멘트 채석 광산이 건설되면서 쇠실마을은 폐촌이 되고, 그 근처에 영월이엔에스 공장이 들어섰다. 배거리산의 채석 광산 근처인 새말, 쇠실, 거리실 마을에서는 광산의 발파로 굉음과 먼지가 많았다. 각종 공해로 민원이 제기되자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새말, 쇠실, 거리실 마을 땅을 모두 매입하였다. 그리고 한일현대시멘트 광산은 배거리산 정상을 잘랐고, 절개된 우측 봉우리는 다양한 층을 형성하였다. 2021년 현재 쇠실은 폐촌이 되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