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514
영어공식명칭 Royal Azalea
이칭/별칭 개꽃나무,참철쭉,함박꽃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강원도 영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활엽관목
학명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진달래목〉진달랫과
원산지 한국
높이 2~5m
개화기 4~5월
결실기 10월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자생하는 진달랫과의 낙엽활엽관목.

[개설]

진달랫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인 철쭉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개꽃나무, 참철쭉, 함박꽃 등으로도 불린다. 강원도 영월군을 상징하는 군화(郡花)이기도 하다.

철쭉은 진달래와는 생김새가 비슷한데, 진달래는 화전(花煎)을 부치거나 두견주라는 술을 빚는 등 식용할 수 있지만, 철쭉의 경우 꽃받침, 소화경, 열매에 있는 끈적끈적한 분비털에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진달래를 ‘참꽃’, 철쭉을 ‘개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형태]

철쭉은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 4~5개씩 뭉쳐나고 도란형[거꿀달걀꼴] 또는 넓은 도란형이며 길이 5~10㎝ 정도이다. 어린 가지에 샘털이 나고 잎 표면에도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5월에 잎과 함께 연한 붉은색의 꽃이 피며 윗부분의 꽃잎에는 적갈색 반점이 있다. 꽃은 3~7개씩 가지 끝에 달리고 수술은 각기 다른 길이로 10개가 난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이라고 한다. 열매는 긴 타원 모양의 달걀형으로 길이 1.5 ㎝이다.

[생태]

철쭉은 숲속과 능선의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4~5월에 산형꽃차례로 꽃이 피고 열매는 10월에 삭과(蒴果)로 익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영월 지역에 두루 분포하는 철쭉은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하고 따뜻함과 화려함을 전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영월군을 상징하는 군화로 지정되었는데. 영월군청에 따르면 철쭉의 푸른 잎과 꽃이 군민의 고운 마음씨를 나타내고, 국민의 진취적인 정신과 저력을 상징하며, 봄을 알리는 꽃으로서 밝고 환한 사회와 화합된 군민상을 표현한다고 한다. 철쭉은 영월군 이외에도 강원도의 평창군, 철원군, 인제군, 삼척시 등 4개 지역에서 상징꽃으로 인식되며, 강원도의 도화도 철쭉이다. 특히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와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에 걸쳐 있는 두위봉[1,465.9m]은 영월의 최고봉인데, 봉우리 정상에 수만㎡에 달하는 철쭉 군락이 펼쳐져 있다. 두위봉의 철쭉 군락지를 배경으로 해마다 5~6월에 두위봉철쭉제가 열린다. 두위봉철쭉제는 1991년 처음 시작된 문화축제이며, 환경등반대회, 산신제, 어린이사생대회, 산중노래자랑 등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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