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꼬리치레도롱뇽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525
한자 韓國-
영어공식명칭 Hanguk-kkorichire-dorongnyong|Korean Clawed Salamand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04년 - 한국꼬리치레도롱뇽 집단 산란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계곡에서 발견
지역 출현 장소 내리계곡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지도보기
성격 양서류
학명 Onychodactylus koreanus Boulenger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양서강〉유미목〉도룡뇽과
서식지 내리계곡
몸길이 12~18㎝
새끼(알) 낳는 시기 5~7월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서식하는 도롱뇽과의 양서류.

[개설]

꼬리치레도롱뇽은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도롱뇽과의 양서류인데, 2004년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현 김삿갓면] 내리계곡에서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 산란지가 세계 최초로 확인된 바 있다. 2012년에는 꼬리치레도롱뇽이 한 종이 아니라 네 종임이 밝혀졌는데, 그중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은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통하여 뚜렷하게 구분되는 종임이 밝혀져 한국꼬리치레도롱뇽으로 불리게 되었다.

[형태]

한국꼬리치레도롱뇽 성체의 몸길이는 12~18㎝이며 주둥이부터 총배설강까지의 길이는 5~8㎝이다. 꼬리는 몸길이의 1.2배 정도 길다. 등면은 황갈색, 적갈색, 암갈색이고 작은 황색 반점이 흩어져 있는데 개체변이가 심하다. 배면은 회백색, 담적색으로 반투명하다. 일반적인 도룡뇽 종류에 비하여 눈이 크고 튀어나와 있다. 몸통 측면에 있는 주름은 11~13개이며, 앞발가락은 4개이고 뒷발가락은 5개이다. 꼬리는 원통형인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생태 및 사육법]

한국꼬리치레도롱뇽의 어린 개체는 겉아가미로만 호흡하고, 변태를 마친 준성체와 성체는 피부로만 호흡한다. 연중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산림지대에서도 계곡이나 하천 주변의 바위, 돌, 자갈, 큰키나무, 이끼, 부엽토 등에 서식한다.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번식기에는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계곡의 지하수, 지하수가 흐르는 동굴에 성체 100~200마리가 함께 서식한다. 번식기에는 수컷의 꼬리 끝에 납작한 지느러미가 생기고 뒷발 가장자리에는 넓은 흑색, 흑갈색 포접돌기(抱接突起)가 발달하지만, 번식기 이후에는 암컷과 수컷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형태가 비슷해진다. 알은 긴 타원형의 알주머니 2개를 낳는데 한쪽은 바위나 돌에 붙고 안쪽에는 10~24개의 황색 알이 들어 있다. 알의 크기는 지름 5~6㎜로 다른 종류들보다 두세 배 더 크다. 알은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부화하며 2~3년 정도 자라야 준성체로 변태한다. 주로 밤에 활동하고 육상에서는 거미류, 지렁이, 파리, 딱정벌레, 물속에서는 날도래, 강도래, 잠자리 유충과 수생곤충을 잡아먹는다.

[현황]

한국꼬리치레도롱뇽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적색목록에도 최소관심[LC]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