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610
한자 王邦衍 時調碑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비
지역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성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84년연표보기 - 왕방연 시조비 건립
현 소재지 왕방연 시조비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지도보기
성격 비석
재질 석재

[정의]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있는 왕방연이 지은 시를 새긴 비석.

[개설]

조선 시대 왕방연(王邦衍)은 단종에게 사약을 올린 인물이다. 왕방연은 시름을 안고 강가에 앉아 지은 시를 지었는데, 김지남이 채록하여 『용계유고(龍溪遺稿)』에 수록한 내용을 1984년 청령포에 세웠다. 왕방연 시조비(王邦衍時調碑)의 글씨는 영월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갈내 이만진이 쓰고 영월라이온스클럽과 영월청년회의소 협찬으로 영월군수 김진선이 세웠다.

[건립 경위]

왕방연의 시는 1457년(세조 3) 10월 24일 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에게 사약을 올리고 한양으로 돌아가면서 비통한 심정으로 지었다고 전한다. 김지남[1559~1631]의 『용계유고』에 따르면 1617년(광해군 8) 용계 김지남이 59세 때 영월을 순시하던 중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기록으로 남겼다고 한다.

[위치]

왕방연 시조비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번지 청령포에 있다.

[형태]

왕방연 시조비는 장방형의 3단 기단을 놓고 위에 몸돌은 자연석으로 세운 현대 비석이다.

[금석문]

왕방연 시조비는 몸돌 앞면에 한글로 ‘왕방연 시조비’라고 새기고 기단에는 ‘千萬里 머나먼 길의/고운 님 여희옵고/내 ᄆᆞ음 둘 듸 없셔/냇가에 안쟈시니/뎌 물도 내 안 ᄀᆞᆺ도다/울어 밤길 예놋다’라고 새겼다. 비의 몸돌 뒷면에는 왕방연이 시를 짓게 되는 동기를 새기고 기단의 뒷면에는 글쓴이와 세운 이를 새겨 놓았다.

[의의와 평가]

왕방연 시조비는 구전으로 전하던 왕방연의 시를 비문으로 새겨 탐방객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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