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648
한자 永慕殿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모전길 148[영흥리 1028]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7년 11월 28일연표보기 - 영모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
현 소재지 영모전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모전길 148[영흥리 1028]지도보기
성격 사당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관리자 영월군
문화재 지정 번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단종의 영정을 모신 사당.

[개설]

영모전(永慕殿)은 원래 강원도 영월 고을의 성황사(城隍祠)로 성황신을 모시던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성황사가 군 북쪽 3리[1.18㎞]에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현재 영흥리영모전 자리로 추정된다. 영월의 성황사에 관한 기록으로는 정간(鄭幹)[1692~1757]의 『명고선생문집(鳴皐先生文集)』 권6에 실려 있는 「영월 성황사(城隍祠) 개정전말(改定顚末)」을 들 수 있다. 「영월 성황사 개정전말」에 의하면 영월 성황사는 본래 제단과 담장이 없이 다만 세 칸짜리 집에 나무 인형이 있었고, 매년 단오에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정간은 영월부사로 있으면서 영월의 백성과 서리들이 성황사에서 올리는 제사가 예법을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단(壇)을 쌓고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그리고 백성들이 받드는 음사(淫祠)는 서쪽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처럼 정간이 영월 성황사에서 나무인형을 치우고 신주를 모셔 놓았지만, 이후 다시 원래의 전통으로 돌아가서 영월 성황사에서는 계속 나무 인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 것으로 보인다. 1927년 영월군수 이규진(李揆眞)은 성황사의 나무 인형을 태워 버리고 백마를 타고 태백산으로 가는 단종에게 추익한이 머루를 바치는 그림으로 대체하고, 사당의 이름도 ‘영모전’으로 바꾸었다. 영모전에 걸려 있는 단종의 영정은 6·25전쟁 때 훼손되어 다시 그려서 모셔 놓았다.

[위치]

영모전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28번지에 있다.

[형태]

영모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기와집으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현황]

영모전에서는 2008년까지 1년에 두 번 제사를 올렸으나, 이후에는 1월 2일 한 번 지내고 있다. 1977년 11월 28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모전은 원래 조선 시대 각 군현에 두었던 영월의 성황사였는데, 성황신보다 더 높은 실존 왕 단종이 영월에 더 잘 어울린다고 여겨 신으로 모시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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