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656
한자 徐良燮孝子閣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서양섭 효자각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지도보기
성격 효자각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서양섭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효자각.

[개설]

서양섭 효자각(徐良燮孝子閣)은 1865년(고종 2)에 효행으로 정문(旌門)을 하사받은 서양섭(徐良燮)의 효자비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이다. 서양섭 효자비는 1965년 주민들의 성금으로 세웠다. 효자비 앞면에는 ‘孝子利川徐公良燮之碑(효자이천서공양섭지비)’라고 새겼고, 뒷면에는 1876년 1월에 김재현(金載顯)이 지은 기문(記文)을 새겼다. 비각 건물은 1984년에 보수하였다.

서양섭은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져 몸져눕자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병간호를 하였으나 끝내 아버지가 사망하였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후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는데, 시묘살이가 끝나는 날 어디선가 호랑이가 나타나 무릎을 꿇고 엎드리기에 올라탔더니 순식간에 집까지 데려다주었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가 사망하였을 때에도 서양섭은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는데, 예전의 호랑이가 나타나서 서양섭을 지켜 주었다고 한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져 서양섭을 정려하였다고 한다.

[현황]

2011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 특성을 살린 효자·열녀 홍살문을 건립하였다. 영월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공기2리는 당시 전체 59가구에 총 109명이 거주하던 작은 마을로, 실제로 농사를 짓거나 마을 일에 참여 가능한 주민은 고작 35가구에 불과하였다. 그런데도 홍살문을 건립한 것은 공기2리 지역이 효자와 열녀의 비각이 많은 마을이었기 때문이다. 공기2리는 다양한 효자·열녀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공기2리만의 독특한 테마 구축에 나서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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