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721
한자 嚴守安
영어공식명칭 Um Sooan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강원도 영월군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이희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268년 - 엄수안 낭장 겸 어사 제수
활동 시기/일시 1268년 - 엄수안 동경판관 부임
활동 시기/일시 1270년 - 엄수안 지금주사 겸임
활동 시기/일시 1285년 - 엄수안 남경부사 역임
활동 시기/일시 1290년 - 엄수안 충청도지휘사 역임
활동 시기/일시 1292년 - 엄수안 서경유수 부임
몰년 시기/일시 1298년연표보기 - 엄수안 사망
출생지 영월 - 강원도 영월군
활동지 동경 - 경상북도 경주시
활동지 남경 - 서울특별시
성격 문관
성별 남성
본관 영월(寧越)
대표 경력 서경유수|부지밀직사사

[정의]

고려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문관.

[가계]

엄수안(嚴守安)[?~1298]의 본관은 영월(寧越)이다. 아들은 엄찬(嚴贊)·엄정(嚴靖)·엄신(嚴信)이다.

[활동 사항]

엄수안은 영월군의 향리(鄕吏) 출신이다. 당시 지방의 향리에게 세 아들이 있으면 그중 한 명은 벼슬길에 오를 수 있는 제도에 따라 중방서리가 되었다. 이후 원종(元宗) 때 과거에 급제하여 도병마녹사에 임명되었다.

1268년(원종 9) 원나라가 개경(開京) 환도의 지연을 문제 삼아 김준(金俊)을 소환하자, 무신들 사이에서는 원나라 사신을 죽이고 원과 다시 싸우자는 논의가 분출하였다. 이때 엄수안이 김준의 아우인 김충(金冲)을 설득하여 사신을 죽이는 모의를 포기하게 하였다. 1268년 엄수안은 임연(林衍)이 김준 등을 숙청할 때 도운 공으로 낭장 겸 어사가 되었으며, 곧 동경판관으로 부임하였다.

1270년 원종이 원나라 군사들을 이끌고 귀국하여 강화도의 무신정권에게 출륙(出陸)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임연의 아들 임유무(林惟茂)가 각지에 야별초(夜別抄)를 보내 사람들을 산성(山城)과 섬에 이주시키고 대항하려고 하였으나 엄수안은 이에 협조하지 않았다. 그 뒤 삼별초(三別抄)가 진도(珍島)를 근거지로 삼아 반란을 일으켰을 때 금주수령 이주(李柱)가 도망을 가자 지금주사(知金州事)를 겸임하면서 민심을 안정시켰다. 1271년에는 밀성군(密城郡)에서 반란이 발생하자 금주수령 김훤(金喧)과 함께 이를 진압하였다.

엄수안은 지방관 임기를 마치고 중랑장에 임명된 후 승진을 거듭하여 전법총랑이 되었다가, 곧 남경부유수로 부임하였다. 1285년(충렬왕 11) 남경부사가 되었다가 판사재시사로 승진하였다. 1290년 충청도지휘사가 되었으며, 1292년에 서경유수로서 서북면지휘사를 겸하였다. 엄수안은 지방관으로서 부임하는 곳마다 유능하다는 평을 들었으며, 벼슬이 부지밀직사사(副知密直司事)에 이르렀다. 엄수안은 1298년 사망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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