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830
한자 政治
영어공식명칭 Politics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강원도 영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용철

[정의]

강원도 영월의 정치에 대한 개관.

[개설]

정치는 국가 권력이 수행되는 일련의 과정으로서, 자신의 의사를 공적으로 관철시키기 위하여 권력 획득에 참여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인간 사회의 이익과 의견에 따라 형성되는 한정된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을 조정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정치다. 현대 정치는 주로 선거라는 제도적 틀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강원도 영월의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 선거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영월의 대통령 선거]

역대 영월 지역의 대통령 선거 개표 내역은 다음과 같이 찾아볼 수 있다. 초대 대통령 선거 이후 1952년 8월 2일 제2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이 당선되었다. 당시 영월에서는 선거인 수 3만 7251명 중 3만 4005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전체 유효 투표의 93.1%를 이승만이 차지하였다. 제3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승만이 당선되었는데, 영월에서는 선거인 수 4만 1604명 중 4만 129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유효 투표 중 98.4%를 이승만이 차지하였다.

제4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승만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어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해당 선거가 무효화됨에 따라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고 1960년 8월 12일에 간선제로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윤보선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당시의 영월 지역 투표율은 99.2%를 기록하였다.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공화당의 박정희와 민정단의 윤보선 후보의 각축전에서 유효 득표 총수 46.6%를 획득하며 박정희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당시의 영월군 투표율은 85.2%를 기록하였다. 이후 제9대 대통령 선거까지 박정희가 대통령직을 이어 나갔으며, 제10대 대통령 선거에 이르러 최규하가 단일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제11대 대통령 선거와 제12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두환이 당선되었다.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 입후보하여 최종적으로 노태우가 당선되었다. 당시 영월군에서는 선거인 수 4만 8418명 중 4만 4299명이 투표를 하였으며 노태우가 2만 7282표, 김영삼이 1만 857표, 김대중이 2,374표, 김종필이 2,356표를 득표하였다. 노태우 대통령의 5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992년 12월 18일에 제14대 대통령 선거가 이루어졌으며 김영삼이 당선되었다. 당시의 영월군은 투표율 80.2%를 기록하였으며 김영삼 1만 3782표, 김대중 4,158표, 정주영 9,352표를 득표하였다.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김대중이 이회창을 1.6% 앞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며, 영월에서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김대중이 6,065표를, 이회창이 9,936표를 받아 당선 결과와 다른 투표 내역을 보였다. 이후 제16대 대통령 선거는 전체 투표율이 제15대 대통령 선거 때의 80.7%보다 약 10% 낮은 70.8%를 기록하였으며, 선거 결과 노무현이 당선되었다. 영월 지역에서는 이전보다 낮은 투표율인 69.4%를 보였으며 노무현이 1만 557표를, 이회창이 1만 1946표를 득표하였다.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이명박이 당선되었고, 역대 최저 투표율이 63%를 기록하였으며 영월에서도 제16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보다 낮은 66.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명박이 1만 435표를 득표하였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가 51.55%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당시 영월 투표율은 지난 선거보다 높은 73.5%를 기록하며 박근혜가 1만 5515표, 문재인이 9,021표를 획득하였다. 이후 18대 대통령 박근혜 임기 중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결정하며 최종적으로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상실하였다. 이에 따라 2017년 5월 9일에 19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었으며 해당 선거에서 문재인이 41.09%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되었다. 당시의 영월군은 선거인 수 3만 4905명 중 2만 5925명이 투표하여 74.3%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홍준표가 8,779표로 최다 득표를 차지하였고, 문재인 8,067표, 안철수 5,753표, 유승민 1,532표를 획득하였다.

[영월의 선거 지역구와 국회의원 선거]

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영월 지역은 여러 차례 지역구의 변화가 있었다. 1대부터 5대까지는 영월군 하나의 지역을 지역구로 하였으며, 이후 6대부터 8대까지는 정선군과 함께 ‘영월군-정선군’으로 지역구가 구성되었다. 이후 9대부터 12대까지는 평창군이 추가되어 ‘영월군-평창군-정선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여 기존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 것과 달리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였다. 13대부터는 16대까지는 정선군이 제외되고, ‘영월군-평창군’ 지역구로 구성되며 다시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였다. 이후 17대부터 19대는 다시 정선군이 추가되고 태백시까지 추가되어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지역구가 되었으나 인구 규모 등의 이유로 1명의 국회의원 선출을 유지하였다. 이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횡성군이 추가되어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이 하나의 지역구로 구성되었으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태백시와 정선군이 동해시, 삼척시와 함께 지역구를 이루었으며 영월군은 횡성군, 홍천군, 평창군과 함께 지역구를 이루었다.

국회의원 당선자로는 1대 국회의원으로 무소속의 장기영, 2대 국회의원으로 무소속의 태완선이 당선되었으며, 3대와 4대 국회의원은 자유당의 정규상이, 5대 국회의원은 민주당의 태완선이 당선되었다. 6대 국회의원은 민주공화당의 엄정주, 7대와 8대 국회의원은 민주공화당의 장승태가 당선되었다.

이후 9대부터는 지역구 조정으로 국회의원을 2명씩 선출하였다. 9대 국회의원은 민주공화당의 장승태와 신민당의 엄영달이 당선되었으며, 10대 국회의원은 9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같이 민주공화당의 장승태, 신민당의 엄영달이 이어서 당선되었다. 이후 11대 국회의원은 민주정의당의 심명보, 민주한국당의 고영구가 당선되었으며 12대 국회의원은 한국국민당의 신민선, 민주정의당의 심명보가 당선되었다.

1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다시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였는데, 13대와 14대 국회의원 선거 모두 심명보가 당선되었다. 14대 국회의원 심명보가 임기 중에 사망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신한국당의 김기수가 당선되었으며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어서 신한국당의 김기수가 당선되었다. 이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김용학이, 17대에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18대에도 통합민주당의 이광재가 당선되었다. 이광재 의원이 18대 국회의원 임기 중 사퇴함에 따라 보궐 선거가 이루어졌으며, 보궐 선거에서 최종원이 당선되었다. 이후 19대와 20대 국회의원에는 새누리당 염동열이 당선되었으며, 21대 국회의원에는 미래통합당 유상범이 당선되었다.

[영월의 지방 선거]

1995년부터 민선 형태의 지방 선거가 시작되었으며 2021년까지 총 7번의 지방 선거가 이루어졌다. 지방 선거에서는 강원도지사와 영월군수를 선출하는데 4명의 강원도지사와 4명의 영월군수가 선출되었다.

강원도지사 선거 내역으로는 1995년 제1회 지방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의 최각규가 당선되었으며 제2회, 제3회, 제4회 지방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김진선이 당선되었다. 이후 제5회 지방 선거에서 민주당의 이광재가 당선되었으나 2011년 1월 27일 대법원의 원심 징역형 확정 판결에 따라 도지사직을 상실하였고 이에 행정부지사 강기창이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을 수행하였다. 이어서 2011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에서 최문순이 당선되었고, 제6회 지방 선거와 제7회 지방 선거에서도 최문순이 당선되었다. 영월 지역의 강원도지사 투표 내역을 보면 대체로 당선인에게 가장 높은 표를 행사하였지만, 최문순이 당선된 제6회 지방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최흥집에게 가장 높은 표를 행사하였다.

영월군수 선거 내역으로는 제1회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의 김태수가 33.6%의 득표율을 보여 영월군수로 당선되었다. 이후 제2회 지방 선거에서도 61.5%의 득표율로 김태수가 연임하여 영월군수직을 유지하였다. 제3회 지방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김신의가 득표율 61.2%로 당선되어 영월군수에 선출되었다. 제4회 지방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박선규가 50.13%로 영월군수에 선출되었고, 제5회 지방 선거에서는 박선규 외에 입후보자가 없어 투표 없이 무투표 당선으로 영월군수직을 연임하였다. 이후 제6회 지방 선거에도 66.45%의 득표율로 박선규가 영월군수직을 연임하였고, 제7회 지방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최명서가 48.41%의 득표율로 영월군수에 당선되었다.

[참고문헌]
  • 『영월군지』 (영월군지편찬위원회·영월군, 2019)
  • 영월군청(https://www.yw.go.kr)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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