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1231
한자 碌田里 - 堂木
영어공식명칭 Nokjeon-ri Eomnamu Dangmok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명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당나무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에 있는 당나무.

[개설]

녹전리 엄나무 당목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 녹전중학교 앞에 있는 수령 300년 이상 된 엄나무[개두릅나무]이다. 과거에는 녹반리[현재의 녹전리] 서낭당의 당나무 역할을 하였는데, 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에 서낭당은 없어지고 엄나무만 남았다. 서낭당이 있던 당시 마을 사람들은 단종(端宗)이 죽어 태백산 신령이 되었다고 믿어 서낭당과 당나무에 단종의 영정으로 모시고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 밤에 서낭제를 지냈다고 한다.

[형태]

녹전리 엄나무 당목은 2021년 현재 녹전중학교 앞을 통과하는 2차선 도로 한복판에 서 있다.

[의례]

서낭제정월대보름날이 다가오면 돼지를 잡고 떡, 삼색과실, 메를 지어 놓어 고사 준비를 한다. 정월 열나흗날 밤에 제를 지내기 시작하여 모든 제의 절차가 끝나면 단종을 위한 소지를 올린다. 단종 소지를 마친 후에 마을 사람들의 소지를 진행한다. 서낭제를 지내고 나면, 마을 어른들이 잘못한 사람은 꾸짖고 싸운 사람들은 화해하게 하는 등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꾀하는 자리를 가지고 돼지고기와 음식들을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강원도 영월군에는 각 고을마다 서낭당이 있으며, 각 서낭당에서 개인과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였다. 각 서낭당에는 상황에 따라 각종 신물을 활용하였는데, 이 가운데 녹전리 엄나무 당목처럼 수령이 많고 키가 큰 나무를 선택함으로써 기복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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