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 높은 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1364
한자 東江-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강원도 영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예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5년 6월 2일 - 『동강의 높은 새』 저자 문인수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2021년 6월 7일 - 『동강의 높은 새』 저자 문인수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2000년 11월 28일연표보기 - 『동강의 높은 새』 세계사에서 발행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0년 - 『동강의 높은 새』 저자 문인수 제11회 김달진문학상 수상
배경 지역 동강 - 강원도 영월군 지도보기
성격 시|시집
작가 문인수

[정의]

2000년 강원도 영월군 동강의 풍경을 소재로 하여 발간한 문인수의 시집.

[개설]

문인수(文仁洙)[1945~2021]의 다섯 번째 시집 『동강의 높은 새』는 2000년 제11회 김달진문학상(金達鎭文學賞) 수상작이다. 여행자 혹은 이방인의 자리에서 삶의 깊이를 탐색하고 삶의 풍경을 조망한다. 강원도 영월을 에워싸며 흐르는 동강(東江)의 풍경을 서정적인 이미지로 풀어내고 있다.

[구성]

『동강의 높은 새』는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시편들 중에는 영월의 동강과 정선의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 문학평론가 이경호의 시 해설 「‘어리고 비린’ 길의 풍경」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내용]

『동강의 높은 새』에서 문인수는 정선과 영월의 동강, 청도의 유동연지, 창녕의 우포늪 등의 많은 장소들을 지나며 여행하는 길의 풍경 위에 고단하지만 묵직한 우리 삶의 풍경을 겹쳐 둔다. 『동강의 높은 새』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동강을 시의 배경으로 삼고 있는 시는 표제작인 「동강의 높은 새」를 비롯하여 「동강」, 「동강에서 울다」, 「동강, 저 정선 아라리」, 「먼길」, 「산 흐르는 강」, 「어라연」, 「조양강」, 「정선」, 「정선 산다」, 「정선 아리랑」 등이 있다.

[특징]

『동강의 높은 새』에서 동강이라는 장소는 단순한 시적 배경이 아니라 문인수의 시적 사유를 펼치는 매우 중요한 장소로 제시되고 있으며, 몇 편의 시에서는 시 쓰기, 글쓰기 그 자체로 은유되어 시인의 사유의 깊이를 상징하는 시어로 표현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동강은 장식적인 배경으로 위치한다기보다 문인수의 시적 사유의 너비와 깊이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동강의 높은 새』는 우리 삶의 실감을 자연의 서정적인 풍경 속에 손쉽게 용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월 동강의 이미지를 통하여 묵직한 삶을 살아내는 우리의 존재를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와 분리 불가능한 대상으로 형상화하면서 삶의 깊이와 너비를 탐색한다. 동사적이고 생성적인 시적 사유를 통하여 서정시의 너비를 확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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