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061
영어공식명칭 Darimaeul
이칭/별칭 월휴리(月休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에 있는 자연마을.

[명칭 유래]

달이마을은 산골 마을이라는 뜻이 달이마을[月休里]로 변하였다. ‘달’은 ‘산’ 또는 ‘들’이라는 뜻의 우리 말인데, 연철현상에 의하여 ‘달이’가 ‘다리’로 변하였다. 그리고 ‘달[산]’이 한자식 표기법인 ‘월(月)’로 잘못 의역되어 ‘산골 마을’이라는 뜻의 ‘달(山)+이(의)+마을’이 ‘달이마을[月休里]’로 변하였다. 그리고 한자의 영향을 받아 ‘다릿말’을 ‘월휴리(月休里)’로 표기하여 달[月]과 연관시키거나 옛날 이 마을에 큰 다리가 있었다고 잘못 생각할 수도 있다.

달이마을 장승개 동남쪽에 있는 ‘달골[月谷]’도 순수한 토박이 땅 이름인 ‘달이골→달골’의 ‘달’은 ‘산’을 일컫는 옛말로서 ‘달골’은 ‘산골짜기에 있는 산촌 마을’이라는 뜻이다. 또는 마을의 지형이 반달 모양이므로 월곡(月谷)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달’이 ‘월(月)’로 쓰여지게 된 것에 불과하다. 즉, ‘달골’도 ‘산골짜기’라는 우리 고유의 땅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달이마을영월신씨의 집성촌이다.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의 제자로 1834년(순조 34)에 평창군 봉평에서 출생한 봉서(蓬西) 신범(辛汎)이 본관인 영월 달이마을에 찾아와서 「월휴촌(月休村)」이라는 아래의 시를 「월행(越行)」이라는 기행문에 남겼다. “금강수는 양이요 태화산은 음인데, 월휴촌은 옛부터 수려하고 깊구나, 어느 때 어느 할아버지가 이곳에 자리 잡았는지, 우리 신씨들이 오늘까지도 잘 살고 있다네[錦水之陽太華陰 月休村古秀而深 何祖何年此地 辛傳守至于今].”

[현황]

달이마을태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삼거리를 중심으로 흥월1리 마을회관 등이 있다. 2021년 현재 76가구에 150여 명의 주민들이 주로 밭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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