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091
영어공식명칭 Eoreumchi
이칭/별칭 반어,어르무치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한반도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78년 8월 18일연표보기 - 어름치 천연기념물로 지정
지역 출현 장소 동강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한반도습지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지도보기
성격 어류
학명 Hemibarbus mylodon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강〉잉어목〉잉엇과
서식지 동강|한반도습지
몸길이 15~40㎝
새끼(알) 낳는 시기 4~5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제259호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서식하는 잉엇과의 민물고기.

[개설]

희귀종인 어름치는 주로 한강과 금강의 상류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반어, 어르무치라고도 일컫는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영월읍 일대를 흐르는 동강 유역과 한반도면한반도습지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형태]

어름치는 길이 15~40㎝ 정도이며, 몸은 원통형에 가까운데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몸 색깔은 은백색 바탕에 등쪽은 진한 갈색이며 배쪽은 희다. 몸 측면에는 눈 크기보다 약간 작은 검은색 점으로 이어지는 줄이 7~8줄 있다. 주둥이는 긴데 뾰족하지 않고 입 가장자리에는 한 쌍의 수염이 있다. 옆줄의 앞부분은 아래쪽으로 약간 굽어 있지만 뒤쪽으로 갈수록 직선으로 된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밝은색을 띠고,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뒷지느러미에는 세 줄 이상의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형태가 비슷한 누치, 참마자와 비교하면, 몸이 크고 주둥이가 둥글며 몸 표면과 꼬리에 검은 점이 뚜렷하게 분포하여 차이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어름치는 하천 중상류 지역에서도 물이 맑고 자갈이 깔려 있는 수심 깊은 곳에 주로 서식한다. 육식성이며, 주로 수생곤충을 잡아먹지만 갑각류나 소형 동물도 먹는다. 산란기는 4~5월로 완만하게 흐르는 하천에서 작은 자갈이 깔려 있는 공간에 알을 낳고 수정하며 그 위에 자갈을 모아 산란탑을 쌓는다. 산란탑은 깊이 5~8㎝, 지름 30~50㎝, 높이 10~20㎝ 정도 크기의 돌무덤 모양인데, 이런 산란 행동은 어름치한테서만 볼 수 있다.

[현황]

어름치는 한강과 금강의 상류 지역에 서식하였으나 1970년대 이후 금강에서는 남획과 서식지 교란 등으로 말미암아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1978년 8월 18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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