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굿으로 달랜 단종의 원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131
한자 -端宗- 怨恨
영어공식명칭 A Story of Danjong's Grudg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영흥리 1090-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용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3년 5월 23일 - 「무당굿으로 달랜 단종의 원한」 유성칠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6년 4월 15일 - 「무당굿으로 달랜 단종의 원한」 『한국구비문학대계』2-8에 수록
관련 지명 장릉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영흥리 1090-1]지도보기
채록지 영흥리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지도보기
성격 신이담
주요 등장 인물 단종|김낙한
모티프 유형 원한 풀이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단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무당굿으로 달랜 단종의 원한」은 새로 부임한 영월군수가 무당굿을 하여 단종(端宗)[1441~1457]의 원한을 풀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영월군수로 부임한 김낙한이 한밤중에 단종의 원혼을 만나 원통한 사정을 듣고는, 단종을 위하여 무당굿으로 한을 풀어 주었다고 한다. 영월 지역에서 전하는 여러 단종 관련 설화 가운데 하나이다.

[채록/수집 상황]

「무당굿으로 달랜 단종의 원한」은 『한국구비문학대계』2-8에 수록되어 있다. 1983년 5월 23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주민 유성칠[남, 78세]에게 채록한 것이다.

[내용]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세상을 떠난 이후, 새로 부임한 영월군수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영월군수를 맡고자 하는 이가 없었는데, 김낙한이 나서서 영월을 다스리기를 청하였다. 김낙한은 영월군수로 부임하자마자 황초 수백 자루를 가져와 한밤중에도 관아를 환히 밝혀 두도록 하고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원혼이 관아 안으로 들어왔다. 자신을 단종이라 밝힌 원혼은 이전 군수들과 달리 자신을 보고도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은 김낙한의 태도에 감동하며 자신의 원한을 풀어 주기를 청하였다. 이에 김낙한은 무당굿을 성대하게 하여 단종의 원통함을 씻어 주었다. 이렇게 굿을 한 뒤로는 김낙한은 물론 이후 부임한 군수들도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무당굿으로 달랜 단종의 원한」의 주요 모티프는 ‘원한 풀이’이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단종장릉을 둘러싸고 민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전승되어 온 여러 설화 가운데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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