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 장릉사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146
한자 國譯 莊陵史補
영어공식명칭 Gukyeok Jangneung-sabo(Korean transla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강원도 영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용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796년 11월 - 『장릉사보』 편찬
간행 시기/일시 2013년 12월 15일연표보기 - 『국역 장릉사보』 영월문화원에서 간행
간행처 영월문화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2[영흥리 975-2]지도보기
성격 번역서
번역자 박종석
간행자 엄태성

[정의]

2013년 간행된 1796년 편찬된 『장릉사보』의 국역본.

[개설]

『국역 장릉사보(國譯莊陵史補)』는 1796년(정조 20) 왕명에 의하여 편찬된 『장릉사보(莊陵史補)』를 국역한 책이다. 원전인 『장릉사보』는 단종(端宗)[1441~1457]의 사적을 모아 수록한 것이며, 총 9권 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단종의 사적을 다룬 책은 이전에도 윤순거(尹舜擧)[1596~1668]의 『노릉지(魯陵志)』, 박경여(朴慶餘)·권화(權和)의 『장릉지(莊陵志)』와 같은 서적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정조(正祖)[1752~1800]는 기존의 서적들이 사찬(私撰) 서적으로서 체제와 내용 면에서 미진한 점이 적지 않다고 여겼다. 이에 여러 사료를 참고하여 단종에 대한 사적을 새로이 찬집할 것을 명하였으며, 1796년 11월에 『장릉사보』 편찬을 완료하였다.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박종석이 『장릉사보』의 국역을 진행하였으며, 2013년 영월문화원에서 『국역 장릉사보』를 출간하였다.

[형태]

원전 『장릉사보』는 9권 3책으로 간행되었으며, 국역본인 『국역 장릉사보』는 원전의 권별 구성을 그대로 가져오되 1책으로 출간하였다. 책자 형태로 출간되었으며, 원문은 지역N문화 홈페이지(https://www.nculture.org) 등을 통하여 전자책[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구성/내용]

『장릉사보』는 단종의 사적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책머리에는 편찬 전말을 밝힌 전문(前文)과 작업에 참여한 신하의 명단, 전체 목차와 범례 및 총 74종의 인용 서목이 실려 있다. 이어 장릉을 중심으로 지형과 지세를 표현하고, 주변 건물에 대한 상세한 도면이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문은 총 9권 3책의 분량이며, 상편[권1], 하편[권2~3], 유편[권4~6], 별편[권7~9]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편에는 단종의 생애 및 사후 추존 과정을 정리한 「기년(紀年)」이, 하편에는 단종과 함께 기려진 여러 신하의 면면을 정리한 「배식충신(配食忠臣)」, 「사사제신(死事諸臣)」, 「정의제신(靖義諸臣)」이, 유편에는 단종과 그 신하들의 추증 사실을 정리한 「양릉숭봉사실(兩陵崇奉事實)」, 「제신포증시말(諸臣褒贈始末)」, 「잡철(雜綴)」이, 별편에는 후대인들의 각종 추도문을 정리한 「숙종대왕어제(肅宗大王御製)」, 「영종대왕어제(英宗大王御製)」, 「당저어제(當宁御製)」, 「제신찬술(諸臣撰述)」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국역 장릉사보』는 조선 후기의 단종 추숭 및 기억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장릉사보』를 국역하여 단종 관련 역사 및 영월 지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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