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안동을 비롯하여 경상북도의 사회주의 운동가들이 일본 경찰에 검거된 사건. 1927년부터 1928년까지는 제3·4차 조선공산당이 존재하고, 신간회를 통한 민족협동전선이 이루어졌던 시기이다. 이때 조선공산당은 사회주의 세력의 통일과 단일적인 민족혁명전선을 결성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에 따라 안동 지역에서도 신간회 안동지회가 결성되어 좌우합작을 통한 민족운동이 전개되었다. 또...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장은 1925년 2월 안동에서 개최된 경북청년대회(慶北靑年大會)에 참가하여 대회준비위원으로 선임되었고, 8월 안동청년동맹(安東靑年同盟) 창립식에 참여하여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26년 가을 고려공산청년회(高麗共産靑年會)에 가입하여 이회승(李會昇)을 책임자로 하는 경북야체이카에서 활동하다가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에 입당하였다. 조선공산당에...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민족 해방과 계급 해방을 위하여 전개되었던 민족 운동. 안동 지역은 1920년대 사회주의운동이 매우 활발하게 전개된 곳이다. 특히 조선공산당을 이끌었던 김재봉·권오설·이준태·김남수 등이 태어나고 활동했던 지역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그러나 제4차 조선공산당 검거와 광주학생운동을 거치면서 사회단체에 대한 일제의 탄압이 더욱 거세지자 대중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