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이씨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 새못골에 있는 조선 중기 사당. 경덕사(敬德祠)는 예안이씨 문중 이필간(李弼幹, ?~1514)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이필간은 본관이 예안(禮安)이고, 자는 충문(忠文)이다. 음보로 부사직(副司直)을 지냈으며, 1498년에 일어난 무오사화로 신진 사류들이 화를 입고 세상이 혼탁해짐을 한탄하였다. 이필간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 이영(李英)을 포함한...
-
1775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유장의 시문집. 이유장(李惟樟, 1625~1701)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5대조 이훈(李薰)이 처음으로 풍산(豊山)에 입향하였다. 할아버지는 주부(主簿)를 지낸 이진(李珍)이고,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이정발(李廷發)이다.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대구부사 김윤안(金允安)의 딸이다. 손자 이재기(李載基) 등이 1706년(숙종 32)에...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곡강정은 조선 후기에 건립한 정자로, 명칭은 이호(李瑚)의 호인 곡강(曲江)에서 따온 것이다. 이호의 할아버지는 예안이씨 안동 입향조인 이전(李荃)이고, 아버지는 이유인(李惟仁)이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예천 방면으로 국도 34호선을 따라 안동시 풍산읍 쪽으로 가면 풍산초등학교가 나오는데, 풍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사행(士行), 호는 죽봉(竹峯). 아버지는 김필신(金弼臣),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통덕랑 이천표(李天標)의 딸이다. 김간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태어났으며, 고산(孤山) 이유장(李惟樟)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93년(숙종 19)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701년 김장생(金長生)을 문묘(文廟)에 배향하는...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사익당은 조선 후기 이유장(李惟樟, 1625~1701)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된 정자이다. 이유장은 평소 칼·거문고·책·그림 등 네 가지를 즐겨 하던 학자였기 때문에 네 가지 유익한 것이라 하여 정자 이름을 사익당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유장의 자는 하경(厦卿), 호는 고산(孤山)이다. 1660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학행으로 천거...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예안이씨 동성마을. 풍산읍의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상리리(上里里)라고 하였다. 조선 중기 조광조와 깊은 친분이 있던 이영(李英)·이전(李荃)·이훈(李薰) 삼형제가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여러 선비들이 화를 당하는 것을 보고 벼슬을 버리고 진외증조부인 조안도의 별서(別墅)가 있던 풍산읍 하리리에 정착하였다. 그 뒤 이훈이 상리리로 옮겨 와 후손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사. 시은당은 조선 후기 고산(孤山) 이유장(李惟樟)의 조부인 시은 이진(李珍)이 지은 정사이다. 이진은 시은당에서 수많은 제자를 가르쳤고, 이유장도 시은당에서 글을 배웠다. 건립 당시에는 바위를 갈고 닦는 것처럼 학문에 임해야 한다고 하여 마암정사(磨巖精舍)라고 부르다가 후에 이진의 호를 따 시은당이라 하였다. 시은당은 상리리 예...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예안이씨 7세손 이훈(李薰, 1489~1552)은 1504년(연산군 10) 생원시에 급제하였으나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己卯士禍)의 참혹한 현실을 보고 벼슬길에 나아갈 뜻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이후 1525년(중종 20)경 예안이씨 상리 종택을 짓고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예안이씨 상리 종택은 상리동에 세워져...
-
이익을 시조로 하고 이천과 이영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예안이씨는 조선 초 시조 이익(李翊)의 증손 백곡(栢谷) 이천(李蕆, 1376~1451)이 예안으로 중종 연간에 이익의 6세손 이영(李英)이 풍산에 이거하여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예안이씨는 전의이씨(全義李氏)에서 분적된 성씨이다. 전의이씨 시조 고려개국공신 이도(李棹)의 6세손 이천(李...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예안이씨 사직공파 구택은 조선 중종(中宗, 1488~1544) 때 기묘사화(己卯士禍)가 일어나자 어지러운 세파를 피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으로 내려온 예안이씨 7세손 이영(李英)이 머물던 곳이다. 예안이씨 사직공파 구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 164번지[우렁길 127-25]에 있다. 야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앉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예안이씨의 정충각과 정효각. 예안이씨 정충·정효각(禮安李氏 旌忠·旌孝閣)은 예안이씨 풍은(豊隱) 이홍인(李洪仁, 1528~1594)과 용눌재(慵訥齋) 이한오(李漢伍, 1719~1793)의 충절과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각이다. 이홍인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1594년(선조 27)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당시 공로를 밝히...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오헌은 1670년(현종 11) 이성일(李星逸, 1633~1709)이 후진 양성을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이성일의 자는 명거(明擧), 호는 오헌(梧軒)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소재지를 지나서 가다 보면 죄측에 안동소주홍보관이 보이는데, 안동소주홍보관에서 좌회전하여 가면 속칭 말바위[馬巖]마을이 있다. 말바위마을 종택의 오른...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준태(李準泰)는 본관이 예안(禮安)이고, 호는 학암(鶴巖)·일강(一岡)·일봉(一熢)이다. 1891년 지금의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서 예안이씨 21세손 이수학(李洙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준태는 1909년 안동금곡측량학교를 졸업하고, 1913년 서울에 있는 조선총독부 공업전습소 금공과(金工科)를 마쳤다. 이후 임시토지조사국 사무원급기술양성소를...
-
이도를 시조로 하고 이웅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전의이씨는 판서를 지낸 이웅(李雄)이 조선 초 풍산으로 우거한 뒤 후손들이 하리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전의이씨의 시조 이도(李棹)는 고려개국공신으로 원래 공주 출신인데 왕건(王建)을 도와 후백제 견훤(甄萱)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워 공신록에 오르고 전산후(全山侯, 전산은 전의의 옛 지명)...
-
조선 후기의 유생.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향경(向卿), 호는 둔암(鈍巖). 할아버지는 조봉징(趙鳳徵), 아버지는 조원익(趙元益),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형제로 조보양(趙普陽), 조득양(趙得陽), 조의양(趙宜陽), 조몽양(趙夢陽)이 있다. 조규양은 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둔산리에서 태어났다. 이유장(李惟樟)의 수제자였던 이성전(李成全)...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인경(仁卿), 호는 팔우헌(八友軒). 증조부는 조명한(趙鳴漢), 할아버지는 조봉징(趙鳳徵),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조원익(趙元益), 어머니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형 조규양(趙葵陽)과 함께 문장이 뛰어나서 난형난제라 불렸다. 증조부는 김응조(金應祖)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할아버지는 이현일(李玄逸)의 문...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의경(義卿), 호는 오죽재(梧竹齋). 아버지는 조원익(趙元益),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아버지 조원익은 문행(文行)으로 향리에서 중망을 받았다. 조의양은 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둔산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대답에 막힘이 없어 농은(農隱) 이급(李級)이 박아군자(博雅君子)라...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풍산읍 아래쪽에 있으므로 하리(下里)라 하였다. 『영가지(永嘉誌)』풍산현(豊山縣) 방리조(坊里條)에 “풍산현으로부터 보면 남쪽이니 하리라고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다가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현내면(豊縣內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리(上里)·마애리(磨崖里)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