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후면 금계리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여현(汝見)이다.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종손으로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의 손자이다. 1887년 천년불패의 땅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으며, 묘도 이곳에 있다. 김용환은 할아버지 김흥락의 영향을 받아 쓰러져 가는 나라를 세우고자 1908년 이강년(李康秊) 의진에 참가하여 김현동(金賢東)과 함께 적정(敵情) 탐지의...
-
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김진의는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1855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미경(美卿), 호는 학운(鶴雲)이다. 1930년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번지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있다. 김진의는 188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승지를 역임하였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등으로 전국에서 의병...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중현(仲賢), 호는 용암(慵庵). 아버지는 김진우(金鎭右)이다. 김헌락(金獻洛, 1826~1877)은 정재 류치명(柳致明)의 문인으로, 1868년(고종 5) 서원훼철령이 내려지자 유림을 이끌고 상경하여 반대 상소문을 올려 금성(金城)으로 유배되었다가 이듬해 풀려났다.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과 함께 유림의 중망을 받았다....
-
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김회락은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1844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현우(現于)·경승(景承)이며, 서산 김흥락(金興洛, 1827~1899)의 사촌 동생이다. 1896년에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 야산에 있다. 김회락은 일찍이 서산사숙(西山私塾)에서 수학하였고,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등으로 전...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에 있었던 흥해배씨 동성마을. 산천이 아름답고 그윽하여 마치 무릉도원 같고 복숭아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도목(桃睦) 또는 도목촌(桃睦村)이라 불렀다. 또한 한 점쟁이가 와서 마을 주위에 복숭아나무가 있으면 해롭다고 하여 도목촌(道木村)으로 한자를 바꾸었다고 한다. 한편 도목(道睦)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남첨(南襜)이 강학하던 장소를 기려 후손들이 8...
-
유교의 조상 제사에는 고조부·증조부·조부·부(父)까지의 4대조를 위한 기제(忌祭)를 비롯하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차례(茶禮)·묘제(墓祭) 등이 있다. 이 중 불천위제사는 종가(宗家)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항간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어야만 종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종가를...
-
장정필을 시조로 하고 장의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장씨는 안동김씨(安東金氏), 안동권씨(安東權氏)와 더불어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의 하나로 시조 장정필(張貞弼) 이후 안동을 근거지로 세거해온 성씨이다. 시조 장정필의 처음 이름은 장길(張吉)로 원래 당(唐)나라 사람으로 현재의 중국 절강성에서 태어났다. 9세기 말 경 난을 피해 아버지를 따라 신라로 와서...
-
변안열을 시조로 하고 변광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원주변씨는 고려 충신 변안열(邉安烈)의 5세손 변광(邉廣)이 15세기 초에 안동에 정착한 이래로 많은 인물을 배출한 가문이다. 원주변씨는 황주변씨(黃州邉氏)에서 분적한 성씨이다. 황주변씨는 송(宋)이 망하자 고려 황주로 귀화한 중국 농서 사람 변요(邉幺)의 아들 변여(邉呂)를 시조로 한다. 변여의 6세손...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및 누정. 원주변씨 간재 종택 및 간재정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간재(簡齋) 변중일(邊中一, 1575~1660) 후손의 살림집과 변중일이 강학하던 정자이다. 변중일의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가순(可純), 호는 간재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왜적으로부터 조모와 모친을 구하여 효자로 이름이 높았고, 이어서 창...
-
김석을 시조로 하고 김거두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문소김씨(聞韶金氏) 또는 내앞김씨로도 일컬어지는 의성김씨는 안동 입향조 김거두(金居斗)의 현손 김만근(金萬謹)이 14세기 말 임하면 천전리(내앞)에 정착한 후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사족으로 발전한 가문이다. 의성김씨 시조 김석(金錫)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고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