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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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阿里 |
영어음역 | Sang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상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아곡(阿谷, 일명 아틈실) 위쪽 지역이므로 상아리(일명 웃아틈실)라고 한다. 아곡은 상아리와 하아리를 통칭하는 이름으로 산비탈에 골짜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안동부(安東府) 부남면(府南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숙종(肅宗) 때 부남면이 남선면과 남후면으로 분리되면서 남후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남후면 상아리가 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집앞골·갱변들·조산들·징골들·늘근태골·따바짓골·왜샛골·말응골·못밑골·웃개골·지삿골·살그밋골 등 많은 골짜기가 있고, 흠실재와 딧골재 등의 고개가 있다. 흠실재는 상아리에서 고상리 흠실마을, 딧골재는 상아리에서 고상리 납시마을로 이어진다.
[현황]
남후면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4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45세대에 75명(남자 36명, 여자 3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특용작물로 포도·생강·딸기 등이 생산된다.
마을 어귀에 돌문이 서 있는데 타지 사람이 이곳을 지날 때에는 절을 하고, 말을 탔을 때에는 말에서 내려 지나가야 화를 입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 돌문은 상아리를 지켜 주는 수호신 구실을 하고 있어, 없애거나 무너뜨리면 마을에 피해가 온다 하여 지금도 소중히 보호하고 있다. 상아리 남쪽에는 1935년 정부 보조로 축조한 저수지인 상아유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