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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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 河回- 鵲泉 古宅 |
영어의미역 | Jakcheon Historic House in Hahoe Village, Andong |
이칭/별칭 | 작천 고택,하회 류시주 가옥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67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월 26일 - 안동 하회마을 작천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8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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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하회마을 작천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고가 |
양식 | 홑처마 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조선 중기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1.5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672 |
소유자 | 류시주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위치]
안동 하회마을 작천고택은 작천(鵲泉) 류도관(柳道觀)의 택호를 따서 작천 고택(鵲泉古宅)이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촌 서쪽 끝의 길목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천]
안동 하회마을 작천고택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축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 두 동이 있었으나 1934년 홍수로 유실되어 한 동만 남게 되었다. 창고와 고방채는 근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형태]
정면 5칸, 측면 1.5칸인 ‘ㅡ’자형의 안채 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동 하회마을의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지형적인 조건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기둥의 높이가 껑충하다. 기단부는 자연석을 다듬어 3단~4단으로 쌓아 마감하고 그 위에 자연석 주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며 처마는 홑처마로 단출하게 지었다.
공간 배치를 살펴보면 건물을 바라보고 제일 왼편에 부엌을 냈다. 출입문은 널빤지 문짝을 밖으로 열게 하고 천장 위로 다락을 부설하여 세간을 넣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음 칸이 안방인데, 안방의 앞쪽에 반 칸의 툇마루를 놓아 마루와 건넌방 앞까지 연결하여 각 공간을 잇게 하여 출입이 용이하도록 시설하였다. 안방의 출입은 마루와 툇마루를 통하여 드나들 수 있다.
툇마루와 안방을 이어 주는 문은 전체 벽체를 반으로 나누어 가운데에 인방(引枋)을 설치하고 문지방과 인방까지 쌍여닫이문을 설치하여 고개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좌우에 세운 벽선 머리를 연결하여 건너지르는 목재를 인방이라고 한다. 안동 하회마을 작천고택의 경우에는 인방에서 서까래를 건 도리와는 간격이 상당히 넓은데 기둥의 높이가 훌쩍 솟아올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방의 내부 천장이 기둥의 높이만큼 높아야 하나 평천장 위로 다락을 시설하여 천장의 높이도 적당하게 맞추고 나아가서는 평천장 위에 수장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생활 도구나 세간을 갈무리할 수 있도록 하여 작은 집을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였다. 건넌방에 이어진 방이 사랑방이며 건넌방 앞까지 시설된 툇마루에서 사랑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설치되어 있다. 건넌방과 사랑방을 구획하는 곳에는 낮은 담장을 쌓아 내외(內外)를 구분한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현황]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8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류시주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하회마을 작천고택의 담장은 높이가 높지 않아 담장 위로 사랑방에 드나드는 사람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으나, 내외법이 엄격하게 적용되던 전통 사회에서의 규범이 건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움을 더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