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종합유통단지.

[건립경위]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유통 구조 개선과 기업의 물류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동 지역의 균형 발전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안동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하였다. 2006년 3월부터 안동종합유통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2007년 12월 완공하였다.

[변천]

안동종합유통단지에 가장 먼저 입주를 결정한 업종은 중고자동차 매매업으로 2008년 6월 안동시 내 32개 업체 중 20여 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하였다. 2008년 12월에는 안동고추유통센터를 완공하였다.

[구성]

한국토지공사가 공급하는 안동종합유통단지는 서안동IC 및 기존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과 인접하여 입지 여건이 좋으며 유통 시설 용지, 지원 시설 용지 및 왜관지방산업단지 추가단지 1단계 지원 시설 용지 등 총 23필지의 면적 101,399㎡로 이루어져 있다. 물류 시설 용지 중 화물터미널 부지는 1필지로 면적 13,130㎡(3,972평)이다.

집배송단지 창고 부지는 4필지로 면적 2,761㎡~10,699㎡이며, 도소매 단지는 3필지로 면적 7,440㎡~19,880㎡이다. 지원 시설 용지로는 전시판매 시설 용지, 관리 편익 시설 용지, 주차장 용지가 있다. 그중 전시판매 시설 용지는 6필지로 면적 1,254㎡~1,760㎡이고, 관리 편익 시설 용지는 6필지로 면적 837㎡~1,848㎡이며, 주차장 용지는 1필지로 1,370㎡이다.

[현황]

안동종합유통단지는 경상북도 최초의 현대적 시설의 종합유통단지로 연간 200억 원의 물류비 절감과 약 1,200명의 고용 효과, 380억 원의 소득 창출 효과로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안동종합유통단지 내의 중고자동차 매매업은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고자동차 판매장이다. 1,200여 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월평균 500여 대가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고추유통센터에는 국내산 고추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약 3만 톤의 건고추를 상장 경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경상북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한약재의 유통 시설은 한방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 또한, 농산물도매시장, 집배창도, 도소매단지, 한우단지 등이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