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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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The Eunumul Wel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에서 은우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은우물」은 날이 가물어 농사짓기가 힘들 때에 고사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는 우물영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1988년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강희갑[남, 60]으로부터 이한기가 채록하였는데, 이는 1988년 시흥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시흥군지』에 실려 있다.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산시사』 중권에 다시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내용]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동막골에 ‘은우물’이란 우물이 있었는데, 물이 언제나 맑고 깨끗하고 많아서 다른 우물과는 달리 푸른 기운이 돌았다. 이 우물은 매우 영험하여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물의 양이 줄지 않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래서 날씨가 가물어 농사일이 어렵게 되면 집집마다 쌀을 거두어 떡을 해 이 우물에 고사를 올리곤 했다. 그러면 며칠 후에 반드시 비가 내렸다.
[모티프 분석]
「은우물」의 주요 모티프는 ‘가물어도 줄지 않는 신기한 우물의 양’이다. 이는 마을의 가뭄을 해소해 주던 우물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로서, 이 우물에 고사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왔다는 영험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