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의병. 강태건(姜泰健)[1878~1952]은 의병장 곽한일(郭漢一)과 함께 홍주의진(洪州義陣)에 참여하였고, 독립의군부에서도 활동하였다. 강태건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출신이다. 아버지는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강호선(姜浩善)이다. 강태건은 슬하에 4남 4녀를 두었으며, 장남인 강인식(姜仁植)은 독립...
-
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의병장이자 독립운동가. 곽한일(郭漢一)[1869~1936]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출신으로 1906년(고종 43) 홍주의진(洪州義陣)에 참여하여 돌격장, 소모장(召募將)으로 활약하였다. 종신 유배형을 받고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智島)로 유배되었으나 1912년에 풀려났다. 1913년 독립의군부에서 총무총장(總務總長)으로 활동하다가 1914년...
-
충청남도 아산시와 예산군의 지역 독립운동 국가유공자 및 유족 수급권자로 구성된 단체. 광복회 충남아산예산연합지회는 아산시 및 예산군에 있는 독립운동 국가유공자 및 유족 수급권자 중심으로 2008년에 창립된 광복회 충청남도지부의 산하 단체이다. 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과 유족 구성원들이 순국선열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유지를 계승하여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국가 발전과...
-
조선 후기 개화파의 지도자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묘와 제실이 있는 정치인. 갑신정변의 주역이며 반역범으로 암살당했으나 복권되어 충달(忠達)이란 시호(諡號)를 받았다. 김옥균(金玉均)[1851~1894]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백온(伯溫), 호는 고균(古筠)·고우(古愚)이다. 1851년(철종 2) 1월 23일 충청도 공주 정안면[현재 공주시 정안면]에서 태어났다...
-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동학사상과 항일민족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많은 사람이 기포(起包)[동학농민운동 때 농민 등이 동학의 조직인 포(包)를 중심으로 하여 봉기(蜂起)하던 일]에 참여하였던 곳이며, 천도교로 개칭한 이후 후손들은 3·1운동 등 민족운동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동학과 천도교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
-
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서병림(徐丙林)은 충청남도 온양에서 의병을 일으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고, 1907년(고종 44) 10월 운강(雲岡) 이강년(李康秊) 의진(義陣)에 합류하여 일본군과 싸웠다. 서병림의 본관은 이천(利川)이고, 의병 운동 당시 거주지는 온양이었다. 1907년 7월 헤이그(Hague) 밀사 사건으로 고종이 강제 퇴위를...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친일 행적을 벌인 유생. 성낙현(成樂賢)[1868~1935]은 경학원(經學院) 충청남도 강사(講士)로 1912년부터 1935년 사망할 때까지 재직하였다. 성낙현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희성(希聖), 호는 죽사(竹似)이다. 1868년(고종 5) 아산 신창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성갑영(成甲永)이다. 성낙현은 18...
-
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의병. 성재한(成載翰)[1860~1906]은 홍주의진(洪州義陣)에 참여하여 운량관(運糧官)으로 활동하였으며, 1906년(고종 43) 5월 31일 홍주성(洪州城) 전투에서 분전하였으나 전사하였다. 성재한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운거(雲擧), 일명 성재평(成載平)이다. 1860년(철종 11) 2월 17일 신창현(新昌縣) 원당(元堂...
-
불교·천주교·개신교·유교 외에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종교 시설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회합을 하는 종교 단체. 인간 구원을 주된 사명으로 하는 종교는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를 이루기 때문에 종교를 주류나 비주류로 나누거나, 기존과 신흥 개념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가 모순일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여기에서 신종교라는 항목으로 분류한 것은 이전의 관행과 새로운 기준이...
-
충청남도 아산시의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활동하는 시민 연대 모임. 아산시민연대는 ‘참여, 자치, 공생’의 지역공동체를 위해 풀뿌리 지역 운동을 하는 시민 단체로 1998년 창립 이후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사업을 하지 않고 오로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행정·의정의 건강한 감시자 역할, 주민 참여와 대안 제시를 해오고 있다. 아산 시민이 주체...
-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에 있는 원불교 교당. 원불교(圓佛敎)는 소태산(少太山) 대종사(大宗師) 박중빈(朴重彬)[1891~1943] 교조가 1916년 4월 28일에 궁극적 종교 체험인 대각(大覺)을 이룸으로써 창립한 새 종교 교단이다. 법신불 일원상(法身佛一圓相)[○의 모양]을 종지로 하여 정신개벽을 주창하고, 불법(佛法)의 시대화·대중화·생활화를 표방하였다....
-
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항일운동가 이남규가 살해되자 시신을 지켜준 마을 주민. 유진원(兪鎭元)은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가 1906년(고종 43) 홍주의진(洪州義陣)과 연관되었다는 혐의로 일본군에 의해 연행되던 중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서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시신을 잘 지켜주었다. 유진원은 충청남도 온양군 군내면 장존리[현재 아산시...
-
구한말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군인이자 정치인. 1878년(고종 15) 무과에 급제한 이후 대한제국 시기 육군참장(陸軍參將)과 여러 군에서 군수를 지냈다. 윤영렬(尹英烈)[1854~1939]의 본관은 해평(海平)이며, 자는 백웅(白熊), 호는 연구(蓮龜) 또는 경재(敬齎)이다. 1854년(철종 5) 음력 4월 15일에 윤취동(尹聚東)과 윤취동의 두 번째 부인 안동김씨(安東...
-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 시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무신이자 관료. 한말의 정치가 윤치호(尹致昊)의 아버지이다. 1910년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후 조선 합병에 공을 세운 친일 인물들을 포상할 때 남작(男爵) 작위를 받았다. 윤웅렬(尹雄烈)[1840~1911]의 본관은 해평(海平)이고, 자는 영중(英仲), 호는 반계(磻溪)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입향조 윤득실(尹得實)의...
-
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의병 지원 활동을 한 지방 관료. 이규남(李圭南)[1862~1907]은 아산군아(牙山郡衙) 수서기(首書記)로서 1907년(고종 44) 11월 16일 의병이 아산분파소(牙山分派所)를 습격할 때 의병과 연계하여 길 안내를 하는 등 의병 지원 활동을 하다가 일본군에 체포되어 압송되던 중 동생 이규찬(李圭瓚)과 함께 피살되었다. 공훈전자사료관 독립...
-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시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 출신의 문신. 1905년 을사늑약 후에 민종식(閔宗植), 이시영(李始榮) 등과 의병을 규합하기로 하고 군자금을 마련하였으나 의병 명부 압수로 많은 사람이 체포되자 단식, 자결하였다. 이성렬(李聖烈)[1865~?]의 본관은 예안(禮安)이며, 호는 퇴암(退庵)이다. 외암(巍巖) 이간(李柬)의 6대손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
개항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대한제국군 해산에 맞서 싸운 군인. 이준영(李峻永)[1879~1907]은 1907년(고종 44) 4월 30일 대한제국군 시위보병(侍衛步兵) 제2연대 1대대에서 복무하던 중 군대 해산에 격분하여 일본군과 용감하게 싸우다 사망하였다. 이준영의 본관은 덕수(德水), 호는 운계(雲桂)이다.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형인 이요신(...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에 있는 천도교 교구. 천도교는 1860년에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창도(唱道)한 동학의 새 이름이다. 충청남도 아산에 동학이 전래된 때는 1880년대 초이며, 아산의 동학 교도들은 1894년 가을의 내포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하였다. 1905년 ‘천도교’ 개칭 이후에는 1908년 아산전교실로 출발하여 3·1운동과 무인멸왜기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