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한 학자. 박지계(朴知誡)[1573~1635]는 조선 후기 서인계(西人系) 예학자(禮學者)로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의 문묘(文廟) 배향을 주장하였으며, 권득기(權得己)와는 격물치지(格物致知)에 대하여 유명한 철학적 논변을 하였다. 박지계의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인지(仁之), 호는 잠야(潛冶), 시호는 문목(文穆)이다....
서거정이 지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의 공북정에 대한 기문. 「신창현공북정기(新昌縣拱北亭記)」는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의 공북정(拱北亭)이 지어진 시기와 유래, 정자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충청남도 아산현의 신창수령 조군유(趙君愉)[『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조침(趙侵)으로 기록되어 있음]가 공북정을 지었고, 윤자운(尹子雲)...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유학의 발달 과정과 대표적인 유학자인 맹사성과 이간의 이야기. 유교는 기원전 4세기경 중국으로부터 한자 문화를 수용하면서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삼국시대 고대국가 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유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아산 지역을 관할하였던 백제에서는 『논어(論語)』, 『효경(孝經)』 등 유교 경전을 전공한 오경박사(五經博士)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