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 온양행궁 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세조의 온행 관련 비. 1468년(세조 14) 2월 세조는 속리산 복천암(福泉庵)에서 혜각존자(慧覺尊者)를 만나고 1468년 3월 초에 온양행궁에 행차하여 머무르게 되었다. 온양에 온 지 4일째에 신비로운 샘[神泉]이 마당 가운데에서 솟았는데, 그 물은 차갑기가 눈과 같고 맑은 것은 거울과 같았다. 이에 세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