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 체제에 저항하면서 민족의 독립을 추구하기 위해 벌인 운동. 청일전쟁에서 시작된 아산 지역의 항일 기운은 을미사변과 을사조약을 거치면서 항일 의병 활동으로 발전하였고, 1905년 이후에는 교육구국운동이 전개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1910년대 대한광복회에 의한 친일 도고면장 처단 의거가 일어났으며, 1919년에는...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활동한 대중운동가. 1930년대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적색농민조합운동(赤色農民組合運動)에 동참하는 등 사회주의적 경향의 운동에 적극 가담하였다. 이선준(李銑濬)[1911~?]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본적은 충청남도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현재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109번지이다. 1935년 당시에는 충청남도 아산군 도고면 향산리[현재...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했던 독립운동가. 일제 식민정책에 반대하고 민족독립을 일깨우는 편지를 친구들에게 보내고, 일왕의 권위를 부정하는 연하장을 제작하여 일경에 체포되었다. 한명식(韓明植)[1917~1963]은 1932년 12월경부터 이선준(李銑濬)과 교류하게 되면서 이선준의 민족의식에 감화를 받아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하였다.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