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인 이지정이 1647년(인조 25)에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서호에서 쓴 서첩. 이지정 초서 취영구절은 이민구(李敏求)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풀려 서울로 돌아가며 쓴 시를 절친한 친구 이지정(李志定)[1588~1650]이 초서로 쓴 서첩이다. 이지정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로, 본관은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