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와 음봉면 신수리 경계에 있는 산. 충청남도 아산시의 금산(錦山)은 『1872년 지방지도(1872年地方地圖)』「아산」편에 일북면 동심산과 수항치 사이에 ‘금산(錦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금산 위에 돌로 쌓은 성 100여 간이 있어 ‘성재’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금산은 높이 251m이며, 아산시 북부에 있는 산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에 있는 산. 충청남도 아산시의 중앙에 있는 남산은 높이 182m의 산이다. 낮은 구릉지이며 산지는 남북 방향으로 길게 발달해 있다. 남산 일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반상 화강암이며, 주변으로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섬록암, 중생대 쥐라기 반상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입구 부근에는 갓바위라고 알려진 토어(tor)[화강암의 절리 발달...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삿골]와 영인면 성내리[돗질]를 잇는 고개. 도토목고개는 아산고개[곡교-아산현]와 어르목고개[곡교-요로원]의 중간 부분을 넘는 높이 115m의 고개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이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군현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지나는 경로는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온양-음봉삼거리-장시역 방향으로 가는 지름길이 통과하기...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 일대에 상륙한 중국 청나라 군대의 동향이 기록된 조선 말기의 고문헌. 『동비토록(東匪討錄)』은 1차 동학농민전쟁의 시기인 1894년 음력 4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양호(兩湖), 즉 충청도와 전라도 지방의 동학농민군이 봉기한 상황과 관군이 대전한 실제 상황 관련 여러 문서를 정부 측에서 날짜별 일록체로 정리한 자료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에 있던 포구. 백석포(白石浦)는 아산만과 아산군 치소(治所)[어떤 지역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를 연결하는 주요 포구였다. 포구에 인접한 산꼭대기에 흰 돌[白石]이 있어서 이 산을 ‘백석산’이라고 불렀으며, 백석산 앞에 있던 포구도 산의 이름을 따서 ‘백석포’라 불렀다. 마을 이름 또한 ‘백석포리’이다. 백석포는...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산정리(山亭里)는 음봉면의 서쪽에 있는 마을로 골이 많고 산속에 위치해 있어 외부와의 접촉이 적으며 주요 소득원은 친환경 특산물이다. ‘산정리’라는 명칭은 1914년 사기리, 사정리, 산소리를 병합할 때 ‘산소’의 앞 글자와 ‘사정’의 뒷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산정리는 본래 아산군 일북면에...
-
충청남도 아산시의 젖줄로 일컫는 아산의 중심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곡교천(曲橋川)은 총 33개의 지천을 거느린 하천으로, 그 주변에서 농경 산업과 공업 등이 발달하였다. 곡교천의 곳곳에서 과거와 현재 아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곡교천은 충청남도 아산시를 대략 남동에서 북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주요 하천으로,...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에 있는 들.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는 석정리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은 본래 아산군 근남면 지역에 속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석중리(石中里)와 석동리(石東里), 그리고 온양군 이북면 소정리(小亭里) 일부를 합쳐 하나의 마을을 만들고 ‘석정리(石亭里)’로 이름을 지었다. 석정평야는 석정리에 있는 평야로, ‘석정리’의...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성내저수지는 안성천 수계인 아산천과 합류하는 주천 상류에 존형 필댐(Zoned Filldam)[다양한 토석 재료를 완만한 기울기로 쌓아올려 만든 제방의 무게로 저수(貯水)의 하중을 지탱하는 댐] 형식으로 축조한 농업용 인공 저수지이다. 성내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으로 설립된 영인수리조합이 1...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내리(城內里)는 성내1리, 성내2리, 성내3리로 이루어지며, 영인면소재지로부터 4㎞ 정도 떨어진 영인면 동쪽 끝 마을로 성내저수지를 이용한 수리시설이 잘 정리되어 농사짓기가 편리하다. ‘성내리’라는 명칭은 1914년 금성리(金城里)와 내동(內洞)을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성내...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묘.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사후에 선무공신(宣武功臣) 1등에 책록되고 덕풍부원군(德豐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좌의정으로 증직되었다. 시호는 충무(忠武)이며, 정조 때 영의정에 증직되었다. 1599년에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의 금성산(錦城山)[현재 금산]에 안장되었다가 1...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조선시대 공세곶창[공진창] 유적. 아산 공세곶고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193-1번지에 있다. 국도 39호선[아산로]의 공세교차로에서 서쪽으로 600m 정도의 지점이다. 공세곶(貢稅串)은 영인산 북서쪽 산줄기의 입암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신풍산 북쪽에 거북 목처럼 작은 봉우리로 형성된 곶이다. 내륙 깊숙이 형성된...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서 발원하여 백석포리에서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아산천(牙山川)’ 명칭은 조선시대의 아산현 읍내면 지역이었던 아산리에서 유래하였다. 아산천이 읍내면을 지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온양·아산·신창이 합쳐져 아산군이 되었고, 읍내면 아산리는 영인면 영산리로 바뀌었다. 1922년 아산군청이 온양읍으로 옮겨가면서...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 있는 산. 충청남도 아산시 어라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영춘」에 "현 서쪽 58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어라산의 북동쪽으로는 국사봉이 있고 북서쪽으로는 금산이 자리하고 있다. 금산과 국사봉은 아산시 북쪽에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산지인데, 어라산은 이 산지의 남동쪽 말단에 있는 높이 1...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원남리를 잇는 고개. 어르목고개는 내포(內浦) 지역과 한성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였던 수영로(水營路)상에 있는 높이 95m의 고개이다. 수영로는 충청수영[현재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서 홍주-예산-신창-평택을 거쳐 양성의 가천역에서 간선도로인 제주로와 만났다. 어르목고개는 이 길 중 음봉삼거리와 요로원 사이에 있던 고개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에서 발원하여 염치읍 강청리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와천(瓦川)은 조선시대에 아산현 삼서면에 있던 와천리(瓦川里)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와천리는 우리말로 ‘기와내마을’로 불렸는데, 그곳에 기와점이 있었다. 서원골과 강청리 속샘말 사이 큰길 동쪽에 기와집 터가 있는데, 옛날 그곳에서 기와를 구워으며, 지금도 기와 조각...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에 있는 이순신 묘와 관련된 조선 후기의 표석.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최후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1598년(선조 31) 11월 19일 순국한 뒤 이순신의 유해는 경상남도 남해 관음포 이락사에 임시로 모셔졌다가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묘당도 월송대에 며칠간 안치되었다. 1598년 12월에 이순신의 유해는 육로를 이용해 충청남도 아...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에서 발원하여 염치읍 곡교리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음봉천 상류는 백제 때의 아술현이었는데, 신라 때 음봉(陰峰)으로 고쳐 탕정군에 속하게 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동면 16개 리와 천안군 환성면 공수리를 합쳐 아산의 옛 이름을 따서 음봉면이라고 했다. 음봉천은 ‘음봉면’ 명칭을 빌어 사용한 것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의 지질 구조, 지형, 기후, 식생 등의 지리적 조건. 충청남도 아산시는 선캄브리아기 화강암 지대와 이를 관입한 편마암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화강암 지대에는 곡교천을 중심으로 평야가 발달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는 산지[영인산, 고룡산 등]가 발달한다. 편마암 지대는 아산시의 대표적 산지인 광덕산을 비롯하여 봉수산 등 높은 산지를 이루거나, 북부의...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서 발원하여 신현리의 배내를 거쳐 신운리에서 아산천에 유입하는 하천. ‘주천(舟川)’ 명칭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현리의 배내[舟川]에서 유래하였다. 배내는 신현리 배다리 안쪽에 있는 가장 큰 마을로, 전에 배가 다녔다고 한다. ‘배내’는 ‘신천(新川)’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는 동쪽의 이름 없는 산봉우리...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에서 염치읍 서원리를 잇는 고개. 큰고개는 조선시대 온양과 아산을 잇는 도로에 있던 고개이다. 이 도로는 온양에서 아산을 거쳐 아산만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도로였다. 또한 충청수영로[충청수영~가천역]도 이 길과 교차하여 아산만으로 연결되었다. 약 12㎞[30여 리]에 달하는 온양과 아산 사이에는 세 개의 고개가 있었고, 곡교천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