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리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속하는 법정리. 강당리(講堂里)는 국도 39호선을 기준으로 입구 쪽[북서쪽]인 벌뜸 지역의 강당2리, 안쪽[남동쪽] 강당골 지역의 강당1리 등 2개 리로 이루어져 있다. 강당리는 조선 후기 유학자 외암 이간(李柬)의 외암정사라는 강학 공간이 있어서 흔히 ‘강당골’이라 하였고 마을 이름도 강당골에서 비롯되었다. 강당...
-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수종. 느티나무는 잎이 넓으며, 잎끝은 뾰족한 타원형이다. 큰키나무로 평균 26m 정도로 곧고 굵게 자라며, 가지가 위와 옆으로 뻗어 위쪽이 넓고 둥글게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수목으로 꼽히며,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커다란 수관을 형성하...
-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마을 사람들이 지역 환경에 적응해 만들어 낸 생활과 결부된 민간신앙, 평생의례, 민속놀이 등의 관행과 습속. 충청남도 아산시 서쪽은 지대가 낮아 아산만이 내륙 깊숙이까지 내만(內灣)하고, 시의 중앙은 삽교천·동강천·곡교천 등의 하천이 발달되어 넓은 퇴적지가 조성되어 있고, 시의 남부로는 차령산맥이 지나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화강암 침...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지역에서 2000년대 이후 전개되고 있는 혁신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마을 만들기 활동. 충청남도 아산시의 가장 남쪽 지역에 있는 송악면은 전형적인 농촌·산촌이다. 남쪽으로는 공주시 유구면, 서쪽으로는 예산군 대술면, 동쪽으로는 천안시 광덕면과 경계를 이룬다. 송악면은 아산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지만 면적[62.2㎢]은 가장...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민속 마을. 아산 외암마을은 이사종이 부친의 묘소를 송악산에 정한 후 온양에 정착하였고 그 후손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외암민속마을보존회를 만들어 전통 보존과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2011년 유네스코...
-
충청남도 아산시 주민들이 일 년을 단위로 절기, 명절 등 특별하게 기념하는 날에 반복적으로 베푸는 행사. 전통적으로 시간과 때를 파악하는 역법(曆法) 체계는 태양태음력(太陽太陰曆)으로, 태양의 변화를 15일 간격으로 하여 절기(節氣)를 설정하여 계절의 변화를 기준으로 생업인 농업의 절기로 삼는다. 태음력은 달의 형태 변화로 한 달을 단위로 하는 생활문화의 기준이 된다....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송악교회는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교회로서 송악면에서 1951년에 세워진 교회이다. 송악교회는 송악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고, 그 가르침을 따라 세상에 하나님의 뜻인 정의와 평화와 창조 질서 회복을 이루기 위해 설립하였다. 송악교회는 설...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송악저수지는 삽교천 수계인 온양천으로 흘러드는 유곡천과 약봉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존형 필댐(Zoned Filldam)[다양한 토석 재료를 완만한 기울기로 쌓아올려 만든 제방의 무게로 저수(貯水)의 하중을 지탱하는 댐] 형식으로 축조한 농업용 인공 저수지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정식 명칭은 ‘궁평저수지’이...
-
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송악면(松岳面)은 아산시의 가장 남쪽에 있는 면으로 산이 많아 아산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고 친환경 농업지역이며, 아산 외암마을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유적이 있는 지역이다. ‘송악(松岳)’이라는 면 이름은 오늘날 봉수산의 옛 이름인 송악산(松岳山)에서 유래했다. 송악산(松岳山)의 '송악'이 고려의 도읍지 개성의 다른 이름인 ‘송...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 송악면 행정복지센터는 충청남도 아산시를 구성하는 9개 면[송악면,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선장면, 도고면, 신창면] 중 송악면 13개 법정리, 26개 행정리 54개 반의 지역사업과 지역주민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복지·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송...
-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협의체.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아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연대 조직으로, 2018년 기준 아산시민연대, 아산YMCA 등 아산 지역에 있는 14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에 대해 아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아산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빚고 있는 전통주.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마을로, 약 400년 전에 입향한 예안이씨의 집성촌이다. 예안이씨 문중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 외암 이간[1677~1727]으로 비롯되었다. 외암 이간의 후손이자 조선 말엽에 이조참판을 지냈던 퇴호 이정렬은 퇴임 후...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속하는 법정리. 역촌리(驛村里)는 송악면의 북동쪽에 있는 면 소재지로서 주요 공공기관이 모여 있으며 역촌1리, 역촌2리로 이루어진다. ‘역촌리’라는 명칭은 역이 소재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붙어졌다. 역촌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역이 있던 마을로서 예부터 교통의 요지였다. 역의 이름은 고려시대에는 이흥역, 조선시대에는 시흥역이라...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있는 열녀 안동권씨의 현대에 세운 정려. 열녀 안동권씨(安東權氏)는 진사를 지낸 권연(權淵)의 딸로서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외암리로 시집왔다. 어려서부터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불행하게도 남편 이용덕(李用德)이 결혼 다음 해에 죽었다. 그러나 권씨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며 집안을 화목하게 이끌었다. 후사가 없어서 나이...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정자. 열승정(閱勝亭)의 위치는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산49-8번지로 추정하고 있다. 열승정은 외암리 입향조인 예안이씨 이사종(李嗣宗)이 1569년경 설화산 남쪽에 지은 정자인데 지금은 멸실되어 그 전모를 알 수 없다. 다만, 이사종의 사위인 최립이 지은 「열승정기(閱勝亭記)」가 남아 있다....
-
이익을 시조로 하고, 이사종과 이희문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세거성씨. 예안이씨(禮安李氏)는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며 시조(始祖)는 이익(李翊)이고, 아산시의 입향조(入鄕祖)는 이사종(李嗣宗)과 이희문(李喜聞)이다. 예안이씨는 고려시대 전의이씨(全義李氏)에서 분적(分籍)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시조는 전의이...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악면의 북동쪽에 있는 외암리(外岩里)는 외암1리, 외암2리, 외암3리로 이루어지며 아산 외암마을에서 매년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외암리’라는 명칭은 서쪽에 있는 역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 역말에는 조선 초기부터 이미 시흥역이 있었고, 외암마을은 이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던 곳이라서 ‘오...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서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 입구의 장승에서 베푸는 제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는 예안이씨 동족촌으로, 전통적인 한식 마을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암민속마을보존회가 결성되어 있다. 본래는 마을 동쪽 설화산(雪華山) 기슭의 돌탑에서 서낭제[성황제]를 지냈으나, 1980년대 초반에 서낭이 소실되어 장승제와 목신제로 대체했...
-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유학의 발달 과정과 대표적인 유학자인 맹사성과 이간의 이야기. 유교는 기원전 4세기경 중국으로부터 한자 문화를 수용하면서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삼국시대 고대국가 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유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아산 지역을 관할하였던 백제에서는 『논어(論語)』, 『효경(孝經)』 등 유교 경전을 전공한 오경박사(五經博士)를...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간의 묘. 이간(李柬)[1677~1727]은 조선 후기 유학자이며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공거(公擧), 호는 외암(巍巖)이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적전(嫡傳)인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의 제자 8명인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명이다. 이간은 벼슬에 뜻이 없어 과거를 보지 않았으며,...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신도비. 1924년에 건립한 이간(李柬)[1677~1727]의 신도비(神道碑)이다. 이간은 본관이 예안(禮安), 자는 공거(公擧), 호는 외암(巍巖)이며 조선 후기 유학자로,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의 제자 8명인 강문팔학사 중 한 명이다. 이간은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을 주장해 낙론(洛論)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로,...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장수바위에 관한 이야기. 「장수바위」는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의 장수바위에 얽힌 이야기로, 온순하고 마음 착한 총각이 못된 지주의 꾀임에 안타까운 운명을 맞이했다는 이야기이다. 「장수바위」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조사 수집된 내용을 토대로 2000년 12월 온양문화원에서 발간한 『온양아산 마을사』...
-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6동에 속하는 법정동. 장존동(長存洞)은 온양6동의 관할을 받으며 장존1통~장존3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존동은 자연마을인 장중이를 한자로 옮긴 것으로 추측된다. ‘장중이’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장존동은 본래 온양군 읍내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존리와 가무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존리라 하고...
-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이어 내려오는 초가지붕 및 담장 쌓기의 장인. 충청남도 아산 지역 송악면의 아산 외암마을 내에 초가지붕과 돌담을 조성하는 전통이 이어 내려오고 있는데, 외암리 마을주민 10여 명이 맥을 잇고 있다. 초가장은 성주환[1930년생]을 대표로 한선창[1958년생]이 10대부터 이엉 잇기를 하였는데, 성주환과 한선창이 가장 중요한 용마루의 제작...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촌리(坪村里)는 평촌1리, 평촌2리, 평촌3리로 이루어지며, 송악면의 북부 중앙에 있는 마을로 친환경 농업과 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평촌리 앞에는 온양천 안쪽에 대략 북동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평촌들이 있는데, 마을 이름도 평촌들에서 유래하였다. 평촌리 지역은 조선 후기에 온양군 남하면의...